뉴욕한인사회 ‘행복쌀’ 나눔행사 훈훈
뉴욕한인사회 ‘행복쌀’ 나눔행사 훈훈
by 뉴시스 2014.11.28
뉴욕 퀸즈의 어려운 한인 이웃들이 사랑이 듬뿍 담긴 쌀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14년 행복 쌀 나눔’ 행사가 추수감사절인 27일 플러싱 노던 156가 H마트 앞에서 열렸다.
교회일보(대표 우병만 목사)가 주최하고 퀸즈희망나눔재단(사무총장 김진철)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희망과 행복 안겨주기 프로젝트로 기획돼 총 1000포대의 쌀이 배포됐다. 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대표 전선덕)를 비롯한 12개 봉사단체에 일정량이 제공됐고 바우처를 지참한 600여명의 저소득층 한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만호 목사의 축복 기도와 함께 시작된 나눔 행사에서 한 포대씩 쌀을 받아가는 한인들은 추운 날씨에도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습이었다. 1000포대의 쌀은 모두 햅쌀로 주최측인 교회일보가 대부분의 재원을 마련했다.
교회일보 우병만 대표는 “한국에서도 고 이택주 박사(전 건국대 교수)의 부인 조순선 전 송도중고등학교 교장과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뉴욕 총영사를 지낸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등 12분의 후원자들이 참여했고 브루클린 로스쿨에 재학 중인 토니 정 김씨 등 뉴욕 지역에서도 일부 지원금을 보탰다”고 귀띔했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재덕 목사는 “한 가정당 4명 기준으로 볼 때 모두 4000명 이상이 따뜻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셈”이라며 “모든 이들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행복 쌀을 받아간 이모씨는 “지난주에 쌀이 떨어져 고심하던차에 언론 보도를 보고 티켓을 얻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어려울 때 사랑을 베풀어 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한인 김모씨는 “이렇게 많은 쌀을 나누어 주다니 놀랍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더욱 힘내어 이겨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교회일보가 제공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8번째로 그간 총 5000포가 넘는 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공됐다. 우병만 대표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나누며 배려하고 살아야 한다”며 힘들어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
교회일보(대표 우병만 목사)가 주최하고 퀸즈희망나눔재단(사무총장 김진철)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희망과 행복 안겨주기 프로젝트로 기획돼 총 1000포대의 쌀이 배포됐다. 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대표 전선덕)를 비롯한 12개 봉사단체에 일정량이 제공됐고 바우처를 지참한 600여명의 저소득층 한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만호 목사의 축복 기도와 함께 시작된 나눔 행사에서 한 포대씩 쌀을 받아가는 한인들은 추운 날씨에도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습이었다. 1000포대의 쌀은 모두 햅쌀로 주최측인 교회일보가 대부분의 재원을 마련했다.
교회일보 우병만 대표는 “한국에서도 고 이택주 박사(전 건국대 교수)의 부인 조순선 전 송도중고등학교 교장과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뉴욕 총영사를 지낸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등 12분의 후원자들이 참여했고 브루클린 로스쿨에 재학 중인 토니 정 김씨 등 뉴욕 지역에서도 일부 지원금을 보탰다”고 귀띔했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재덕 목사는 “한 가정당 4명 기준으로 볼 때 모두 4000명 이상이 따뜻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셈”이라며 “모든 이들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행복 쌀을 받아간 이모씨는 “지난주에 쌀이 떨어져 고심하던차에 언론 보도를 보고 티켓을 얻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어려울 때 사랑을 베풀어 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한인 김모씨는 “이렇게 많은 쌀을 나누어 주다니 놀랍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더욱 힘내어 이겨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교회일보가 제공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8번째로 그간 총 5000포가 넘는 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공됐다. 우병만 대표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나누며 배려하고 살아야 한다”며 힘들어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