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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학생들 “미국 대륙 5000km 달리며 독도 알리기”

한기대 학생들 “미국 대륙 5000km 달리며 독도 알리기”

by 뉴시스 2014.12.05

"㎞ 달리며 일본의 독도 소유권 억지주장 문제점을 알리겠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 학생 등이 한국의 독도 사랑을 알리며 미국 서부 지역과 내륙 5000㎞ 횡단을 도전해 화제다.

5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석재(26·전기전자통신공학부3)와 김창식(26·기계공학부4), 이송이(여·23·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그리고건국대 마민지(여·24·국제지역문화학과4) 등 4명의 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미국에서 독도사랑을 알리기 위한 횡단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지난 2일(현지시각) 출발한 이들은 20일까지샌프란시스코와 LA, 유타주 아치즈국립공원 등을 거쳐 샌디에이고 까지5000㎞ 횡단한다.

이번 독도사랑 횡단은 모두 외국에서 어학연수 중 서로 독도를 사랑하자는 의견을 수렴한 이들이호주와 캐나다, 미국 등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미국 서부 횡단에 합류해 이뤄졌다.

이들은 인턴과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캠핑카를 임대해 '한국의아름다운 섬 독도를 찾아주세요. 우린 독도를 사랑합니다'라고적힌 영문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횡단 중 외교부에서 제작된 독도 소개 영문 리플릿을 각 지역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에게배포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잘못된 일본의 억지 주장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독도를 알리자는데 뜻을 모은 이들은 "횡단기간 동안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독도의 위치와 일본의 독도 소유권 억지 주장의 문제점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각자 뒤를 돌아보고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배양하려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