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수도권 KTX역사의 명칭 제정을 위하여 설문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 KTX역사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의 개통에 맞춰 현재 지제역 뒤편에 들어설 예정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역사 명칭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해당 지자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운영개시 5개월 전 국토교통부에서 제정하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된다.

역사 명칭은 평택의 역사성ㆍ문화성ㆍ향토성이 반영되고, 부르기 쉬우며, 알아듣기 쉬워야 한다.
시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연결된 설문조사방으로 들어가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KTX 역사는 주변 개발계획인 지제ㆍ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등 평택시의 도시핵심 개발축을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해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에 걸맞는 역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