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굴뚝 농성자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
쌍용차 ‘굴뚝 농성자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1.08
2명 상대 ‘주거침입·업무방해’ 고소도
2명 상대 ‘주거침입·업무방해’ 고소도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 굴뚝 위에서 농성 중인 해고노동자 2명에 대해 형사고소하고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쌍용차 관계자는 7일 “굴뚝 농성 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에 대한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 17일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냈다”며 “가처분 신청이 수용되도 농성을 풀지 않으면 1명당 하루 100만원의 강제금을 부과하도록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같은 날 가처분 신청과 함께 김 사무국장 등 농성자 2명에 대해 주거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평택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김 국장 등 2명이 평택공장 주변 철조망을 무단으로 절단하고 들어와 굴뚝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농성으로 인한 회사 이미지 추락 등을 막기 위해 법적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성자들이 SNS 등을 활용해 유명 연예인 등의 동참이나 동조여론을 호소하는 선동행위를 해 회사의 정상적 업무가 방해받고 있다”면서 “불법 점거 행위로 2009년 최악의 경영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쌍용차지부는 “노조는 대화와 교섭으로 문제를 풀고자 하는데 회사가 고소 등으로 강경대응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쌍용차의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를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에 반발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내 도장공장 건물 옆 70m 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26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7일 “굴뚝 농성 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에 대한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 17일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냈다”며 “가처분 신청이 수용되도 농성을 풀지 않으면 1명당 하루 100만원의 강제금을 부과하도록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같은 날 가처분 신청과 함께 김 사무국장 등 농성자 2명에 대해 주거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평택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김 국장 등 2명이 평택공장 주변 철조망을 무단으로 절단하고 들어와 굴뚝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농성으로 인한 회사 이미지 추락 등을 막기 위해 법적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성자들이 SNS 등을 활용해 유명 연예인 등의 동참이나 동조여론을 호소하는 선동행위를 해 회사의 정상적 업무가 방해받고 있다”면서 “불법 점거 행위로 2009년 최악의 경영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쌍용차지부는 “노조는 대화와 교섭으로 문제를 풀고자 하는데 회사가 고소 등으로 강경대응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쌍용차의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를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에 반발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내 도장공장 건물 옆 70m 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26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쌍용차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는 7일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해고자에 대한 복직’을 촉구했다.
경기본부는 “쌍용차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정리해고자에 대한 원직복귀를 단행해야 한다”며 “정리해고자를 복직시키는 것이 회사 정상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1-08>
경기본부는 “쌍용차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정리해고자에 대한 원직복귀를 단행해야 한다”며 “정리해고자를 복직시키는 것이 회사 정상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