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한중카페리 승객 13%, 화물 17% 증가
평택항 한중카페리 승객 13%, 화물 17% 증가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1.14
평택시는 지난해 평택항 한중카페리 승객 및 화물 이용실적이 각각 13.8%, 17.5%로 대폭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은 전년도 43만803명보다 5만9499명이 증가한 49만302명을 기록했다.
화물 역시 14만5681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전년도 12만425TEU에 비해 17.5%, 2만1656TEU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롱얜(龍眼)과 웨이하이(威海) 등 2개 항로 이용실적이 전체 승객의 65.0%, 화물의 63.2%를 차지했다.
평택항에서는 이들 2개 항로와 옌타이(烟台), 르자오(日照), 롄윈(連雲) 항로의 한중카페리가 운행 중이다.
이 같은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해 3월 평택~일조 카페리항로 재취항, 7월 평택~연태 카페리항로 개설, 한국인 상인의 고령화에 따른 중국인 상인으로의 대체 그리고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 등이 꼽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올해 승객 50만명, 화물 17만TEU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