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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0만 8000원

올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0만 8000원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1.23



소폭 상승…쇠고기ㆍ시금치 등 올라
백화점에서 구매하면 30만1000원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0만 8000원선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차례상 비용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 시 20만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1000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aT가 21일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소고기, 배, 대추 등 26개 제수를 사는 데 드는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같은 시기 aT 조사결과 전통시장에서 20만630원, 대형유통업체에서 29만4755원이 든 데 비해 각각 1670원(1.1%), 6245원(2.1%)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는 지난해 풍작으로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졌으며 주요 제수품인 배ㆍ대추의 수확량은 전년대비 7.3%, 25.3% 씩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축이 감소한 쇠고기 가격과 한파와 폭설로 생육상황이 좋지 않은 시금치ㆍ도라지 등 나물류 가격이 올라 전체 구매비용이 늘었다.

aT는 지난 21일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한우, 배, 대추 등 26개 제수용품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을 조사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