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선거 앞둔 상의 회장 후보 ’해외방문 동행 ‘뒷말
공재광 평택시장, 선거 앞둔 상의 회장 후보 ’해외방문 동행 ‘뒷말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2.03
공재광 경기 평택시장이 오는 6일 예정된 일본 우호교류 도시 방문에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선거 유력 후보를 포함시켜 선거 개입이란 뒷말이 나오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공 시장은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와 제 53회 에히메마라톤대회 참석차 6∼8일 일본 마쯔야마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2박 3일 동안 우호교류 10주년 축하회, 마라톤행사, 복지협의회ㆍ자원봉사 업무연찬 등에 참석하며 일본 민간기업과의 교류 일정은 없다.
그러나 17명의 방문단 가운데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A씨가 포함되고, 오는 3월 있을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선거의 유력후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적절한 동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씨는 공 시장이 실무진에 지시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비는 A씨가 자비로 부담한다.
A씨는 제 11대 상공회의소 회장(2010년 8월∼2012년 3월)을 역임했으며, 오는 3월 예정된 13대 회장선거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평택동 한 음식점에서 상공회의소 현 회장 B씨와 회장선거 출마문제로 주먹다짐을 벌인 뒤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B씨를 고소했다가 취하하기도 했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회장선거를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시장이 특정후보와 해외방문을 가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며 “시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민간단체장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번 일본 방문은 공 시장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으며 구체적 방문 일정은 아직 모른다”며 “상공회의소 회장은 추대형식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주변 사람들과 선거출마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민간단체 관계자를 이번 방문에 포함시켰다”며 “시장이 특정 기업을 방문단에 포함 시킨 이유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
1978년 창립된 평택상공회의소는 950개 회원사에 1년 40억원의 운영비를 사용하고 있다.
뉴시스 2015-02-02
2일 시에 따르면 공 시장은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와 제 53회 에히메마라톤대회 참석차 6∼8일 일본 마쯔야마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2박 3일 동안 우호교류 10주년 축하회, 마라톤행사, 복지협의회ㆍ자원봉사 업무연찬 등에 참석하며 일본 민간기업과의 교류 일정은 없다.
그러나 17명의 방문단 가운데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A씨가 포함되고, 오는 3월 있을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선거의 유력후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적절한 동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씨는 공 시장이 실무진에 지시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비는 A씨가 자비로 부담한다.
A씨는 제 11대 상공회의소 회장(2010년 8월∼2012년 3월)을 역임했으며, 오는 3월 예정된 13대 회장선거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평택동 한 음식점에서 상공회의소 현 회장 B씨와 회장선거 출마문제로 주먹다짐을 벌인 뒤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B씨를 고소했다가 취하하기도 했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회장선거를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시장이 특정후보와 해외방문을 가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며 “시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민간단체장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번 일본 방문은 공 시장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으며 구체적 방문 일정은 아직 모른다”며 “상공회의소 회장은 추대형식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주변 사람들과 선거출마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민간단체 관계자를 이번 방문에 포함시켰다”며 “시장이 특정 기업을 방문단에 포함 시킨 이유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
1978년 창립된 평택상공회의소는 950개 회원사에 1년 40억원의 운영비를 사용하고 있다.
뉴시스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