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누리카드 11일부터 발급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11일부터 발급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2.03
6세 이상 기초수급자 등 개인별 5만원 지원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며 문화와 여행, 스포츠 관람을 한 장에 누릴 수 있다.
공연ㆍ전시ㆍ영화 관람, 도서ㆍ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고속버스ㆍ철도ㆍ여객선ㆍ항공권 구입, 주요 테마파크ㆍ워터파크 이용, 농구ㆍ야구ㆍ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 구입 등이 가능하다.
발급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대상자 등이며 개인별 연간 5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재충전으로 사용 가능하며 카드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은 3월 9일부터 홈페이지(www.문화누리.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일부 대상자들이 카드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9억원이 증가한 127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간 내 신청자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 수혜자는 지난해 19만명에서 올해 24만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