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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수시장서 ‘티볼리’ 효과 톡톡

쌍용차 내수시장서 ‘티볼리’ 효과 톡톡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2.03



1월 6817대 판매…전년比 25.2% 증가
출시하자마자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681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5.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 견인 모델은 2312대 팔린 티볼리였다. 지난 13일 출시하자마자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1월 말 기준으로 계약 대수가 7000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수출을 포함 총 1만32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티볼리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루블화 가치 급락에 대응하기 위한 러시아 수출 물량 축소 영향이라고 쌍용차 측은 분석했다.

수출은 러시아 루블화 가치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로 수출되는 물량을 축소함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43.4% 대폭 감소했다.

쌍용차는 현재 러시아 시장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우선 러시아를 제외한 신흥시장 및 유럽시장 대응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티볼리 글로벌 런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유일 대표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티볼리 출시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 만큼 생산성 제고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