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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통대책②] 열차 70회•고속버스 1887회 대폭 증강키로

[설 교통대책②] 열차 70회•고속버스 1887회 대폭 증강키로

by 뉴시스 2015.02.11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1일 평균 열차 70회, 회, 항공기 25편, 여객선 142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하기로 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 조절 등을 시행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밝혔다.

구체적으로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로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8개 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갓길 차로 확대, 임시감속차로 운영,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6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VMS) 1639개와 안내표지판 207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29개 구간, 213㎞)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16개 구간 50.8㎞)와고속도로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5개 노선 9개소)를 운영한다.

고속도로는 평택제천선 충주-동충주(18㎞) 및 중앙지선 김해-대동(9.9㎞) 구간을 신설 개통하고, 서해안선안산-조남(2.9㎞,8→10차로) 및 남해선 서김해 나들목(IC)-대저분기점(JCT)(10㎞, 4→6,8차로)등 4개 구간(33.3㎞)을 확장했다.

국도는 82호선 경기 화성 팔탄북부우회도로 등 30개구간(239.5㎞)을준공 개통하고, 3호선 장암(의정부 장암동)-자금(의정부 자금동) 등 13구간(55.8㎞)을임시 개통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나들목(IC)(141㎞) 구간 상·하행선에서는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한다.

정부는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448칸을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자동차무상점검서비스(휴게소 23개소 54개 코너)를 제공키로 했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20일부터 21일까지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철도(9개 노선)도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편 국토부는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을 제공하고,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를운영할 계획이다. <뉴시스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