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마련한 거리노숙인 생활인으로 ‘U턴’
보금자리 마련한 거리노숙인 생활인으로 ‘U턴’
by 뉴시스 2015.03.04
거리를 배회하던 노숙인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받자 생활인으로서 사회에 복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노숙인 임시주거지원사업을 벌인 결과 지원대상인 거리노숙인 517명중 425명(82.2%)이 노숙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숙인 임시주거지원사업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거리노숙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거리노숙인 및 노숙위기계층에게 월 25만원 가량의 월세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350명의 노숙인에게 단기월세를 지원할예정이었으나 지원 대상자 중 취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정을 도와 조기에 자립이 가증해짐에 따라 당초계획 350명 보다 167명이 늘어난 517명을 지원했다.
주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425명 중 218명은 취업에 성공해 사회에 복귀했다. 144명은 기초생활수급자로지정돼 노숙을 벗어났다.
서울시는 월세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말소 복원, 장애인등록, 의료지원, 취업 면접 및 출퇴근 교통비, 신용회복 및 파산-면책 신청 등까지 집중 지원해 노숙인의 자활을돕고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임시주거지원사업은 단지 주거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및 수급신청 등 사례관리를 통해 노숙인 지역사회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노숙인의 실질적인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노숙인 임시주거지원사업을 벌인 결과 지원대상인 거리노숙인 517명중 425명(82.2%)이 노숙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숙인 임시주거지원사업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거리노숙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거리노숙인 및 노숙위기계층에게 월 25만원 가량의 월세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350명의 노숙인에게 단기월세를 지원할예정이었으나 지원 대상자 중 취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정을 도와 조기에 자립이 가증해짐에 따라 당초계획 350명 보다 167명이 늘어난 517명을 지원했다.
주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425명 중 218명은 취업에 성공해 사회에 복귀했다. 144명은 기초생활수급자로지정돼 노숙을 벗어났다.
서울시는 월세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말소 복원, 장애인등록, 의료지원, 취업 면접 및 출퇴근 교통비, 신용회복 및 파산-면책 신청 등까지 집중 지원해 노숙인의 자활을돕고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임시주거지원사업은 단지 주거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및 수급신청 등 사례관리를 통해 노숙인 지역사회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노숙인의 실질적인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