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인도 소녀, '최연소 여성'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
13세 인도 소녀, '최연소 여성'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
by 뉴시스 2014.05.27
인도 소녀가 세계 최연소 여성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현지시간) 히말라얀 타임스 등에 따르면 말라바스 푸르나는 사다나팔리 아난드(17)와 함께 25일 오전 6시(현지시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등정일 기준 푸르나는 13세11개월로 여성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성별을 통합한 최연소 등정 기록은 2010년 미국인 조던 로메로(13세10개월)가 달성한 바 있다.
인도 중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주립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푸르나와 아난드는 주립고등학교협회가 지난해 가난한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학생 에베레스트 등정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히말라야산악연구소에서의 훈련과 준비 과정 등을 거쳐 성적이 우수한 푸르나와 아난드가 최종 등정자로 선발된 것. 이들은 지난달 4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지 52일 만에 정상에 올랐다.
푸르나와 함께 에베레스트에 등정한 기술팀의 모하메드 안사리는 "푸르나는 강했고 정상에 오르려는 의지가 완강했다"며 "성공한다면 지역 사회가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푸르나의 부모는 "푸르나는 학업 성적도 우수했지만 모험심도 강했다"며 "우리 딸이 세계 기록을 세워 행복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히말라얀 타임스 등에 따르면 말라바스 푸르나는 사다나팔리 아난드(17)와 함께 25일 오전 6시(현지시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등정일 기준 푸르나는 13세11개월로 여성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성별을 통합한 최연소 등정 기록은 2010년 미국인 조던 로메로(13세10개월)가 달성한 바 있다.
인도 중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주립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푸르나와 아난드는 주립고등학교협회가 지난해 가난한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학생 에베레스트 등정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히말라야산악연구소에서의 훈련과 준비 과정 등을 거쳐 성적이 우수한 푸르나와 아난드가 최종 등정자로 선발된 것. 이들은 지난달 4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지 52일 만에 정상에 올랐다.
푸르나와 함께 에베레스트에 등정한 기술팀의 모하메드 안사리는 "푸르나는 강했고 정상에 오르려는 의지가 완강했다"며 "성공한다면 지역 사회가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푸르나의 부모는 "푸르나는 학업 성적도 우수했지만 모험심도 강했다"며 "우리 딸이 세계 기록을 세워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