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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원룸형 임대주택 500세대 취약층에 공급

서울시, 원룸형 임대주택 500세대 취약층에 공급

by 뉴시스 2015.03.19

서울시가 올해 민간이 건설하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을 500세대를매입,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9일밝혔다.

전용면적은 14~50㎡으로, 대상은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우선으로 하고, 자치구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홀몸어르신, 한부모(조손) 가족, 쪽방주민등까지 수요자 중심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SH공사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도 희망자를 모집한다.

동별 일괄매입이 원칙이지만 세대별·층별 매입도 가능하며, 이 경우 26㎡ 이상을 우선 매입한다. ▲관련법에 의거해 개발이 예정되어 있거나 ▲지하(반지하 포함)세대 ▲주변에집단화된 위락시설, 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내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건축물 현황도와 일치하지 않는 주택 등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신청은 직접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원룸형 임대주택(매입형)은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호공급 대책' 중 1~2인 가구를 위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공급 중 하나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총 2464호(134동)를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