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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나라사랑 박람회’가 열린다

안성에서 ‘나라사랑 박람회’가 열린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3.30



4월 2일 3·1운동 기념관서…전국 10개 독립운동기념관 참가
안성시가 광복 70주년과 안성 4·1 만세항쟁기념을 맞아 오는 4월 2일 안성 3·1운동 기념관 잔디밭에서 ‘나라사랑 체험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일간의 해방’ 행사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광복회 안성시지회와 안성시가 광복 70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했다.

나라사랑 체험박람회는 국가보훈처의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전국의 10개 독립운동기념관이 동참하며 시민과 청소년이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참여하는 기념관은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비롯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 최용신 기념관,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제천의병전시관, 광주학생 독립운동기념관, 박열 의사 기념관, 심산 김창숙 기념관 등이다.

행사 기간 독립운동 기념관들은 태극기 만세가방 만들기, 독립운동가 저금통 만들기, 독립 손수건 만들기, 최용신 상록수일기장 만들기, 몽양 여운형 선생 종이인형 만들기 등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안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공간에서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숭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박람회에 선뜻 참여해 준 전국의 독립운동 기념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기념관 홈페이지(http://41. an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복회 안성시지회는 태극기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일 체험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나라사랑 체험박람회에 참석하는 시민과 청소년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태극기 달기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