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문학연구소는 인문학을 주제로 만인보아카데미를 안성 공도읍 고은 시인 옛 자택에서 연다.

만인보아카데미는 오는 4월 11일부터 매월 격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진행되며 문학과 예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강좌에서는 고은 시인과 유안진 시인이 ‘내운명의 장소’, ‘내가 만난 고은 시인’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22일에는 신달자 시인과 한남대 장노현 국어국문창작과 교수가 강연한다.

5월에는 김수복 단국대 문창과 교수, 공광규ㆍ정진규 시인, 김행숙 강남대 국문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6월에는 정호승ㆍ성은주 시인과 김재홍 문학비평가, 손미 시인이 강연한다.

만인보아카데미가 열리는 고은 시인 옛 자택은 시인이 1983년 5월부터 30년을 머문 곳으로, 현대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만인보’와 서사시 ‘백두산’ 등 수많은 작품을 낳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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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다음카페 ‘만인보아카데미’(cafe.daum.net/maninb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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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