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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되찾기에 범시민 역량 결집한다

평택항 되찾기에 범시민 역량 결집한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4.03



서명운동에 21만명 참여…궐기대회 8일 개최
중앙분쟁조정위, 13일 전체회의서 결정 예정



>>지난달 26일 시작된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 서명운동에 2일 현재 평택시 인구의 약47%인 21만2000명이 참여했다. ​

평택항 매립지 관할권을 되찾기 위한 서명운동에 시민 2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3일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 운동본부에 따르며 지난달 26일 시작된 범시민 서명운동에 2일 현재 평택시 인구의 약47%인 21만2000명이 참여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참여율은 평택시민의 관심이 평택항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에 쏠려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지난달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평택항 신규매립지가 어느 시의 행정구역이 되어야 하는지를 묻는 의견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다수 사람들이 평택시로 답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평택항을 되찾으려는 평택시민의 열망을 집결하여 오는 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5000명이 참여하는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민 서명운동과 서울역광장 의견조사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행정자치부에 전달, 평택시가 매립지를 관할해야 하는 당위성을 알릴 방침이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일 분과회의에 이어 오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3개 자치단체(평택ㆍ아산ㆍ당진) 시장의 의견을 청취한 후 매립지 행정구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