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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협의에서 확정…연간 9만5000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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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에서 열린 도시가스 요금 인하 당정협의에서 원유철<가운데>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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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0.3% 인하돼 연간 가스요금이 9만50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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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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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주재로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가스 요금 인하 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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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지난 1월(-5.9%)과 3월(-10.1%)에 이어 이번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가 적용돼 2개월마다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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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560만가구의 연간 가스요금이 전년 대비 9만5000원 정도 절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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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요구대로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인하하기로 했다”며 “이번 인하를 계기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누적기준 전년 말 대비 총 24% 인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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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서민가계 부담 최소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국민 생활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 국민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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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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