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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3200만명 이동…2일 가장 붐벼

‘5월 황금연휴’ 3200만명 이동…2일 가장 붐벼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4.28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최대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총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에 하루 평균 64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5월 1일 640만명, 2일 700만명, 3일 670만명, 4일 633만명, 5일 557만명 등 모두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일인 2일에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5000가구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출발시에는 ‘토요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6.4%로 가장 많았고, 도착시에는 ‘일요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5.5%, ‘토요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2.6%를 차지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로 가장 많고, 고속ㆍ시외ㆍ전세버스 11.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로 조사됐다. 이동 목적은 ‘관광 및 휴식’ 41.6%, ‘어버이날 기념’ 34.8%, ‘어린이날 기념’ 18.2% 순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41만대로 예상되며 지방방향은 2일 오후 12시, 서울방향은 3일 오후 6시 최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열차 14회(관광열차 포함), 고속버스 1851회, 항공기 20회(제주행 중심), 여객선 123회를 증편하기로 했다.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등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하여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고속도로 전화 상담실(1588-2504)이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및 교통전망 등을 제공하고, 트위터 등을 통해 돌발상황 및 우회경로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