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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화합의 축제’ 안성서 팡파르

‘도민 화합의 축제’ 안성서 팡파르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5.01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30일 개막
31개 시ㆍ군 1만2000여 명 출전


‘맞춤도시 안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 아래 1250만 도민 화합의 축제가 될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취소됐다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31개 시ㆍ군에서 1만381명(선수 7312명, 임원 306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ㆍ2부로 나눠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종목은 육상ㆍ수영ㆍ축구ㆍ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농구ㆍ당구ㆍ레슬링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대회 1부에서는 수원시가 10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3위를 놓고 고양시, 안산시, 용인시, 성남시 등이 2,3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2부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는 포천시와 이천시, 오산시의 3파전이 예상된다.

개회식은 30일 오전 11시 안성종합운동장에서는 선수단과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사회자의 개식통고에 이어 내년 개최지인 포천시 선수단이 첫 번째로 들어온 데이어 광주시ㆍ성남시 등 29개 시ㆍ군이 차례로 입장한 뒤 개최도시인 안성시가 마지막 31번째로 홈 팬들의 환영속에 입장한다. 이어 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선수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공식행사에 앞서 지난 해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거행된다.

개회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안성 가는 길’이란 주제로 사전행사, 군악 의장대 시연, 태권도 시범이 펼쳐진다. 또 ‘안성의 혼, 새로운 꿈이 되어’라는 주제로 안성시민연합풍물단 200여 명이 대규모 풍물공연을, 전문무용단 180여 명이 경기도와 안성시의 비전을 표현하는 군무를 각각 선보인다.

공식행사 이후 낮 12시 30분부터 열리는 식후행사에는 나인뮤지스ㆍ박현빈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