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 넘치는 청주 도심…게릴라가드닝 확산
꽃바람 넘치는 청주 도심…게릴라가드닝 확산
by 뉴시스 2015.05.07
도심의 버려진 공간에 화단을 만드는 게릴라가드닝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7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감한 게릴라가드너모집에 개인과 단체 등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를 신청했다.
청주 게릴라가드닝 사업은 지난 4월10일 내덕동 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했다. 공원 내 자투리 공간에 영산홍, 비올라, 팬지를 심었다.
이날 이후 최근까지 시민 참여자들은 수동, 청주대중문, 죽림동 해비치마을, 성안길 등 도심 공터 30여 곳에 꽃과 나무 9620그루를 심으며 '꽃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새벽에 진행한 성안길 게릴라가드닝에는 SNS를 통해 모인 시민 20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성안길 빈 화단 등 11곳에 꽃밭을 만들었다.
시민 김창호(47)씨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공간이 꽃밭으로 바뀌면서 거리가 한결 밝아졌다"며 "청주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계속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참여를 신청한 개인과 단체 44개 팀도도심 재개발 지역 등 구도심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게릴라가드닝은 쓰레기투기지역 등 누구도 돌보지 않는 도심 자투리땅을 아름답게 만드는 환경운동이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
7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감한 게릴라가드너모집에 개인과 단체 등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를 신청했다.
청주 게릴라가드닝 사업은 지난 4월10일 내덕동 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했다. 공원 내 자투리 공간에 영산홍, 비올라, 팬지를 심었다.
이날 이후 최근까지 시민 참여자들은 수동, 청주대중문, 죽림동 해비치마을, 성안길 등 도심 공터 30여 곳에 꽃과 나무 9620그루를 심으며 '꽃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새벽에 진행한 성안길 게릴라가드닝에는 SNS를 통해 모인 시민 20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성안길 빈 화단 등 11곳에 꽃밭을 만들었다.
시민 김창호(47)씨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공간이 꽃밭으로 바뀌면서 거리가 한결 밝아졌다"며 "청주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계속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참여를 신청한 개인과 단체 44개 팀도도심 재개발 지역 등 구도심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게릴라가드닝은 쓰레기투기지역 등 누구도 돌보지 않는 도심 자투리땅을 아름답게 만드는 환경운동이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