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들어 가는 강원도 ‘최악의 여름’ 되나
타들어 가는 강원도 ‘최악의 여름’ 되나
by 뉴시스 2015.06.05
42 년 만의 최악 가뭄으로 강원도의 여름 피서 특수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5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에 내린 강수량은 42년 만에 최저인 영동지역 6.2㎜, 영서지역 30.4㎜에 그쳐 평년100.1㎜의 30%에 불과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도내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영농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여름 피서관광 최대 특수를 기대했던 도내 유명지 상인들이 비상이 걸렸다.
래프팅의 명소로 꼽히는 강원 인제 내린천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다.
여름철이면 30만 명이 넘게 찾았던 인제 내린천은수위가 줄면서 자갈밭으로 변해 래프팅 체험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지역경기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도내 유명 계곡도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홍천강변을 비롯해 도내 유명 계곡은 물론 철원 한탄강계곡도 최근 바닥을 드러내면서래프팅과 펜션마저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의 여파로 중국 관광객들은 물론 수학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학교도 잇따르고 있다.
또 접경지역 군 부대들도 이번 주말 연휴인 6일과 7일 장병들에 대한 외출·외박 통제에 들어가자 지역경기 절반이상을군 장병들에 의존하고 있는 상가와 숙박업소도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
더욱이 지난해 세월호 여파에 이어 극심한 가뭄 현상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지역경기가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래프팅 업계 한 관계자는 "이같은 가뭄으로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 상태로 다음 주말 사전 예약을 했던 손님들도 예약을 취소했다"며 "손님들이 찾는다 해도 내린천이 바닥을 드러내 받을 수도 없는 상태"라고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
이에 지난해부터 도내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영농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여름 피서관광 최대 특수를 기대했던 도내 유명지 상인들이 비상이 걸렸다.
래프팅의 명소로 꼽히는 강원 인제 내린천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다.
여름철이면 30만 명이 넘게 찾았던 인제 내린천은수위가 줄면서 자갈밭으로 변해 래프팅 체험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지역경기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도내 유명 계곡도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홍천강변을 비롯해 도내 유명 계곡은 물론 철원 한탄강계곡도 최근 바닥을 드러내면서래프팅과 펜션마저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의 여파로 중국 관광객들은 물론 수학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학교도 잇따르고 있다.
또 접경지역 군 부대들도 이번 주말 연휴인 6일과 7일 장병들에 대한 외출·외박 통제에 들어가자 지역경기 절반이상을군 장병들에 의존하고 있는 상가와 숙박업소도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
더욱이 지난해 세월호 여파에 이어 극심한 가뭄 현상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지역경기가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래프팅 업계 한 관계자는 "이같은 가뭄으로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 상태로 다음 주말 사전 예약을 했던 손님들도 예약을 취소했다"며 "손님들이 찾는다 해도 내린천이 바닥을 드러내 받을 수도 없는 상태"라고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