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10쌍을 대상으로 결혼식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부부는 웨딩촬영과 혼인예식, 피로연, 신혼여행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예식일은 내달 19일이며, 우리은행 본점에서 동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서울시 거주 다문화부부는 이달 16일까지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외국인다문화담당관에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생활정도, 부양가족수, 동거기간, 신청사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기타 문의는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133-5081)으로 하면된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