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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협-건종·명신 업무협약 체결

평사협-건종·명신 업무협약 체결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6.12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두 회사 2013년부터 신발 4만5000켤레 평사협에 기부

▲ (왼쪽부터) 김향순 평사협회장, 박정식 (주)명신 대표, 김승대 (주)건종 대표, 전재근 평사협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향순, 이하 평사협)는 11일 오전 진위면에 있는 (주)명신에프엔에스에서 (주)건종(대표 김승대), (주)명신에프엔에스(대표 박정식)와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나눔협약은 복지도시와 미래를 꿈꾸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평사협과 명신·건종 두 회사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또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폭넓은 교류 및 지원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는 신발업계의 대표기업이다,

김 회장은 “행복을 전하는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두 회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사협은 제도권 밖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 이들의 삶이 한결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대 대표는 “건종·명신은 신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품의 태그에 ‘매출의 1%를 기부한다’는 내용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종은 저소득층을 도우려고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평사협을 통해 신발 3만여 켤레를 기부했으며 매년 나눔 기금도 전달하고 있다.

명신 역시 지금껏 1만5000여 켤레의 신발을 평사협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매월 임직원의 급여 1% 공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평사협은 기부받은 신발을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전달하고 있다.

평사협은 협약식을 마친 뒤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를 담은 명판을 명신에 전달했다. 이 글귀의 글씨체는 현재 방영 중인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타이틀 서체를 비롯해 다수의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타이틀 서체를 제작한 석산(石山) 진성영(44) 캘리그라피 작가가 만들었다.

협약식이 끝난 뒤 회사 현관에 ‘함께하는 삶, 나누는 행복’이라는 글귀를 담은 명판을 붙이고 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