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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산물 수급 정확도 높이기 위해 TF팀 가동

농식품부, 농산물 수급 정확도 높이기 위해 TF팀 가동

by 뉴시스 2015.08.06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관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수급조절 TF'를 구성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이동필 장관 주재로 '농축산물에 대한 수급동향 및 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농축산물수급 중장기대책으로 이같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수급조절시스템의 기본이 되는 농업관측이 수급조절에 효과적으로 연계되도록 KREI(농업관측센터), 통계청, 농진청등 관계기관과 TF팀을 구성하고 정확도 제고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또한 통계조사 대상 및 방법 차이로 인한 수급조절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표본선정, 조사기간 및 방법 등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현재 배추에만 운영중인USN(Ubiauitous Sensor Network)을 양념채소류에도 시범도입해 생육 및 단수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산지 기동반을 운영하고 농진청, 농협과 협력체계를구축해 산지작황 및 출하동향 모니터링을 공동 실시키로 했다.

채소류 계약재배도 개선한다.

계약재배 사업이 농가소득안정과 수급조절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채소류 생산 및 출하안정사업을 개선하고 배추, 양파 등 가격 등락이 심한 품목은 계약물량에 일정 가격을 보장하는 생산안정제가도입된다.

이에따라 올해 고랭지, 겨울배추, 양파 등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는 30억원 규모의 생산안정제를 내년에는겨울무, 마늘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농협 중심에서 대형마트, 가공업체 등으로 계약주체를다양화하면서 고정수요처 위주로 지원을 확대하는 출하안정제도 추진한다.

이밖에 유통공사의 수급안정 기능도 강화된다. 단기적으로는재배면적 감소 등 공급감소로 주요 채소류 가격상승에 따른 긴급 수입비축을 추진하고 구조적 수급안정 지원을 위해서는 상시 수매비축 확대와 계약재배사업기능이 강화된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