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보육’ 이용 아동… 기관당 하루 2명도 안돼
‘시간제 보육’ 이용 아동… 기관당 하루 2명도 안돼
by 뉴시스 2015.09.09
정부가 '맞춤형 보육' 정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이용 아동 수가 서비스 제공 기관 한 곳당 하루 평균 2명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 당 1일 평균 이용 건수는 1.7건에 불과했다.
또 올해 양육 수당 수급자 89만9000여명 가운데 한 번이라도 시간제 보육을 이용한 사람은 4200여명으로전체의 4.7%에 그쳤다.
시간제 보육은 맞벌이 부모 등이 6∼36개월 영아를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울 경우, 정부가 시간제로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다.
양육수당 수급자는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용은한 시간에 1000~2,000원이다.
남인순 의원은 "시간제 보육 이용률이 매우낮기 때문에 제공기관 확대보다 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더 필요하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서비스를 홍보하는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지적했다.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시간제 보육 기관은 179곳으로, 인터넷 사이트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에서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기사 제공>
9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 당 1일 평균 이용 건수는 1.7건에 불과했다.
또 올해 양육 수당 수급자 89만9000여명 가운데 한 번이라도 시간제 보육을 이용한 사람은 4200여명으로전체의 4.7%에 그쳤다.
시간제 보육은 맞벌이 부모 등이 6∼36개월 영아를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울 경우, 정부가 시간제로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다.
양육수당 수급자는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용은한 시간에 1000~2,000원이다.
남인순 의원은 "시간제 보육 이용률이 매우낮기 때문에 제공기관 확대보다 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더 필요하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서비스를 홍보하는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지적했다.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시간제 보육 기관은 179곳으로, 인터넷 사이트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에서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