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에티켓 발간
경남도,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에티켓 발간
by 마이뉴스코리아 김필선 기자 2014.05.13
보육교사, 아동,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기대
경남도는 어린이집연합회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에티켓'을 e-book 형식으로 발간했다. 보기 쉽게 만화형태로 제작된 이 책자에는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을 비롯해학부모님이 알아야 할 필수정보로 출석일수별 보육료 지원기준과 다양한 보육료 결제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유익한 육아지원 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도내 어린이집(3,626개소)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전체 20만여 명 중 절반이상인 11만여 명(55%)에 이른다.(2013년 12월 기준) 지난해 3월부터 무상보육이 전면 시행되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는 크게 늘었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이해 부족 및 부적절한 행동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올바른 어린이집 이용 에티켓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경남도는 이를 적극 반영해 책자에 학부모님들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범하기 쉬운 잘못된 행동을 재미있는 삽화형식으로 묘사하여 올바른 에티켓을 상황별로 엮어 놓았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 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언제, 어디서나 책자로 출력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e-book 형식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총 21편의 만화로 구성된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은 가정에서, 등원 시, 일과 중, 하원 시 등 어린이집 이용 상황별로 나눠 놓아 자녀들의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학부모 에티켓을 담아냈다.
학부모 에티켓에서는 구체적으로 ▲ 어린이집과의 중요한 소통방법인 가정통신문(알림장) 꼭 챙겨 읽기 ▲ 아이에게 투약이 필요한 경우 1회분씩 챙겨주기 ▲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차량이용시간 지키기 ▲ 전염병이 우려될 경우 병원진단 후 등원결정하기 등 얼핏 상식적으로 들리지만 소홀하기 쉬운 내용들을 생생한 현장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익살스러운 만화로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어린이집 이용 필수정보’에는 학부모가 놓치기 쉬운 각종 정보가 실려 있다. 예컨대 ▲ 출석일수가 11일 이상일 경우 보육료가 전액 지원된다는 사실 ▲ 처음 어린이집 등원 시에 챙겨할 서류 ▲ 보육료 결제 시 전용 ‘아이사랑’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고 현금수납은 불가하다는 내용 등 어린이집 이용 시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으며, ‘학부모들을 위한 육아지원 정보’에서는 ▲ 경남육아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육아지원 내용(교재, 교구 등 장난감 대여, 도서대여, 부모님에 대한 육아교육 등)을 수록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 책자를 4월 중순부터 도 홈페이지 및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도내 18개 시군, 도내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내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어려운 보육현장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꼭 필요한 배려’라고 하며 반기고 있다.
민간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 원장은 일부 부모님들의 무리한 요구와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교사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경남도가 이런 부분까지 생각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 자료를 어린이집 부모 오리엔테이션 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아이와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보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도내 어린이집(3,626개소)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전체 20만여 명 중 절반이상인 11만여 명(55%)에 이른다.(2013년 12월 기준) 지난해 3월부터 무상보육이 전면 시행되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는 크게 늘었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이해 부족 및 부적절한 행동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올바른 어린이집 이용 에티켓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경남도는 이를 적극 반영해 책자에 학부모님들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범하기 쉬운 잘못된 행동을 재미있는 삽화형식으로 묘사하여 올바른 에티켓을 상황별로 엮어 놓았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 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언제, 어디서나 책자로 출력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e-book 형식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총 21편의 만화로 구성된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은 가정에서, 등원 시, 일과 중, 하원 시 등 어린이집 이용 상황별로 나눠 놓아 자녀들의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학부모 에티켓을 담아냈다.
학부모 에티켓에서는 구체적으로 ▲ 어린이집과의 중요한 소통방법인 가정통신문(알림장) 꼭 챙겨 읽기 ▲ 아이에게 투약이 필요한 경우 1회분씩 챙겨주기 ▲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차량이용시간 지키기 ▲ 전염병이 우려될 경우 병원진단 후 등원결정하기 등 얼핏 상식적으로 들리지만 소홀하기 쉬운 내용들을 생생한 현장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익살스러운 만화로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어린이집 이용 필수정보’에는 학부모가 놓치기 쉬운 각종 정보가 실려 있다. 예컨대 ▲ 출석일수가 11일 이상일 경우 보육료가 전액 지원된다는 사실 ▲ 처음 어린이집 등원 시에 챙겨할 서류 ▲ 보육료 결제 시 전용 ‘아이사랑’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고 현금수납은 불가하다는 내용 등 어린이집 이용 시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으며, ‘학부모들을 위한 육아지원 정보’에서는 ▲ 경남육아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육아지원 내용(교재, 교구 등 장난감 대여, 도서대여, 부모님에 대한 육아교육 등)을 수록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 책자를 4월 중순부터 도 홈페이지 및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도내 18개 시군, 도내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내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어려운 보육현장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꼭 필요한 배려’라고 하며 반기고 있다.
민간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 원장은 일부 부모님들의 무리한 요구와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교사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경남도가 이런 부분까지 생각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 자료를 어린이집 부모 오리엔테이션 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아이와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보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