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 의원은 24일 오후 평택 이충동 부락산분수공원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운동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원 의원은 전날 김윤호 씨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명을 받아 이번 도전에 동참하게 됐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유는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는 경험을 하면서 루게릭병 환자들의 상태를 느껴보고, 그 환자들을 돕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고, “루게릭병 환우들의 쾌유는 물론 고통받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의 쾌유를 빈다”면서 “세월호 정국 정상화와 경제살리기, 그리고 통일한국을 소망하는 염원을 담아 참여하게 됐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상을 통해 다음 참여 대상자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평택 출신 가수 박상민 씨를 지목했다.

그는 문 의원을 지명하면서 “단식을 중단하고 세월호 정국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고, 류 장관에게는 “통일한국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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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