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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원 의정비 내년 1.7% 오른다

평택시의원 의정비 내년 1.7% 오른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8.29

올해부터 결정주기 4년으로 변경
‘공무원 보수 인상률 수준’ 가닥


평택시의회가 앞으로 4년간 의정비를 ‘공무원 보수 인상 수준’으로 인상키로 했다.

29일 평택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의정비는 4년마다(지방의원 선거가 있는 해)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해야 한다. 올해 의정비를 정하게 되면 지방선거가 치러질 20○○○까지 4년 동안 의정비를 인상할 수 없게 된다.

또 그동안은 월정수당 결정 시 지역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의무화했지만, 개정 이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올해 1.7%) 범위 내에서 인상할 때에는 의견수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최근 의정비 변경 여부를 이달 말까지 결정해 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했고, 시의회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평택시의원은 월정수당 2640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 등 3960만원의 의정비를 받고 있다.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 1.7%를 적용하면 67만원가량 오른 4027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김인식 시의회 의장은 “의원들과 논의 끝에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르는 방안이 합리적이라 판단하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