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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하락…휘발유 1700원대 ‘눈앞’

기름값 하락…휘발유 1700원대 ‘눈앞’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9.18

휘발유 리터당 평균가격 평택 1846원, 안성 1828원
가장 싼 곳 비싼 곳 차이 휘발유 514원, 경유 524원

기름값이 하락하고 있어 17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평택·안성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837원, 경유는 162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기도의 휘발유·경유 평균가격은 각각 1820원·
1619원이다. 3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휘발유 가격은 2012년 4월 18일 2062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가격이 계속 떨어져 지난해 10월 이후로는 1800원대를 꾸준히 밑돌고 있다. 석유공사는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 내 추가 하락해
1814원, 경유는 1617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평택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846원, 경유는 1638원을 기록했다. 오피넷에 등록된 145개 주유소 중 58%(84곳)가 휘발유를 평균가격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가장 싼 주유소는 장안동에 있는 그린주유소(알뜰주유소)와 도일동의 민영주유소(현대)로 휘발유 리터당 1736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 주유소는 경유도 리터당 152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평균보다 휘발유·경유 각각 110원·112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성면의 태양주유소(GS)가 휘발유 리터당 1749원, 같은 지역에 있는 스마트주유소(알뜰)가 리터당 1755원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비싸게 휘발유는 판매하는 곳은 신대동의 A주유소(SK)로 리터당 2250원이었다.

이에 따라 가장 싼 곳과 비싼 곳의 기름값 차이는 휘발유의 경우 514원, 경유는 524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828원, 경유는 1619원이었다. 가장 싼 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안성충전소로 휘발유 리터당 1757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유는 죽산면의 경오에너지(무폴)·녹박주유소(알뜰), 삼죽면의 삼죽주유소(알뜰)가 1539원에 팔고 있다. 가장 비싼 곳은 공도읍의 B주유소(SK)로 휘발유 리터당 1999원이었다.

주유소 업주들은 조만간 주유소 평균 휘발유가격이 17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