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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 내달 활동 시작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 내달 활동 시작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9.23


공재광 시장, 시의회 정례회 시정 답변 통해 밝혀
“사업 추진 의지 확고…시민 피해 없게 준비할 터”
>>23일 열린 ‘제170회 평택시의회 제1회 정례회’ 시정 질의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이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위원회가 내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사업 장기 표류에 따른 돌파구를 마련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23일 열린 ‘제170회 평택시의회 제1회 정례회’에서 한숙자 시의원이 질의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산업’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는 시ㆍ도의원, 해당지역 주민, 금융ㆍ법률ㆍ지역개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추진위원회와 소위원회 등 2개 위원회로 나뉜다.

추진위원회는 평택시와 경기도, 평택도시공사, 성균관대가 참여하며 법률ㆍ금융ㆍ지역개발 전문가와 시의원, 해당지역 단체와 주민, 시민 대표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된다. 소위원회는 추진위원 가운데 전문가와 공공기관 관계자들로만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위원 선임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10월에는 위원회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날 시정 답변에서 공 시장은 “브레인시티는 우리시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반드시 성사되고 추진되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본인뿐 아니라 국ㆍ과장 등 공무원 모두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업 취소에 따른 행정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승인권자인 경기도와 향후 추진방향을 협의해야 한다”면서 “법률적인 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이 추가 질의한 ‘도에 브레인시티 소송 취하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취하할 경우 나중에 귀책사유가 될 우려가 있어 남경필 지사가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추후 경기도지사 및 담당 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통해 심도 깊게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공 시장은 이어 “섣불리 급하게 추진하면 문제가 발생하여 사업이 중단되고 시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우리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