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재난본부, 414곳에 안전조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환풍구 8천445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덮개 고정상태 불량 등 별도의 안전조치가 필요한 환풍구가 414곳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414곳 중 74곳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했고 340곳에는 위험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긴급조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중 155곳은 환풍구 덮개 고정상태 불량 및 용접불량 등으로 정밀점검 대상으로 분류했다.

정밀점검 대상 환풍구는 성남(65곳)에 가장 많았고, 수원(26곳), 이천(16곳), 하남(14곳), 구리(13곳), 안산(10곳), 평택(8곳), 안양(2곳), 과천(1곳) 등 순이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조사는 환풍구 시설 안전을 위한 1차 실태점검으로, 소방당국은 다음 달 정밀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환풍구 안전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