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각 학교 교감을 안전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만들어 전체 학교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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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재난이나 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학교 중심의 현장조치 내용이 담긴 ‘학교재난 실무 행동 매뉴얼’을 만들어 전체 초·중·고에 보냈다. 매뉴얼은 풍수해(태풍·호우)·대설·한파·지진·화재·승강기 사고 등 6가지 유형으로 보고 체계와 양식에서부터 사전 훈련, 대피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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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기상상황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조치하고 이를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화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즉시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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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와 지진 발생 때 신속하고 질서 있는 대피가 습관화되도록 훈련 계획을 작성, 학교장 주관 아래 연 4회 이상 전교생 대피 훈련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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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교별 안전책임관과 방재재난 담당을 각각 교감·행정직원으로 지정하도록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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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