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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두원공고, 스위스 도제식 시범학교에 선정

안성두원공고, 스위스 도제식 시범학교에 선정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11.06

안성 두원공업고등학교에서 산업현장 중심의 ‘스위스 도제식’ 직업교육이 진행된다.

6일 두원공고에 따르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스위스식 도제식 직업교육 모델을 시범운영할 학교로 두원공고 등 전국 9개 교를 선정했다.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는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모델이다.

이에 따라 두원공고에는 2015~2017년 3년간 매년 기자재확충비 15억원, 일반운영비 5억원 등이 지원된다.

두원공고는 현재 기계과 1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 60명 이상을 선발하여 내년 3월부터 스위스 도제식 직업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는 구직기간 단축, 현장 적응력 신장, 군복무 대체 산업기능요원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절삭가공ㆍ특수가공ㆍ금형 분야의 도제식 직업교육이 가능한 기업체 28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스위스는 중학교 졸업자의 60%가 직업학교에 들어가며 학생들은 일주일에 1~2일은 이론과 교양을 배우고 3~5일은 기업에서 견습생 신분으로 직업교육을 받는다. 졸업자의 대부분은 견습생으로 있던 기업에 취업한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