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민세상 수상자 선정
제5회 민세상 수상자 선정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11.12
<사회통합> 박상증ㆍ<학술연구> 김윤식 씨
>>제5회 민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상증(왼쪽) 민주화운동협의회 이사장과 김윤식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
‘제5회 민세상(民世賞)’ 수상자로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학술연구 부문에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민세상은 일제 강점기와 광복 후 혼란기에 민족운동가ㆍ언론인ㆍ역사학자로서 민족 통합과 나라 발전에 헌신했던 평택 출신 민세 안재홍(安在鴻ㆍ1891~1965) 선생의 사회통합과 한국학 진흥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으며 평택시가 후원하고 조선일보가 특별 후원한다.
'민세상(民世賞)'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민사회ㆍ학술단체,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민세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사회통합 부문에는 24개 개인ㆍ단체, 학술연구 부문에는 20개 개인ㆍ단체가 각각 후보에 올랐다.
사회통합 부문 수상자인 박 이사장은 1960~80년대 해외에서 국내 민주화운동 단체들을 지원하고 한국 민주화의 필요성을 세계에 알린 원로 목사다. 종교 일치운동인 에큐매니컬운동에도 이론적․실천적 노력을 기울여 종교간 개방적 대화와 통합에도 힘써왔으며 1990년 귀국 이후에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 부패방지와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왔다.
학술연구 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평생을 지속해온 꾸준한 글쓰기와 250여권이 넘는 방대한 저서를 통해 한국 현대문학사에 대한 역동적 해석과 근현대 작가 심층연구를 통해 한국문학의 식민사관 극복에 절대적으로 기여한 대표적인 원로 문학평론가이다. 특히 근현대 작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학 인식의 지평을 심화ㆍ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는 민세의 조선학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인정되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저서로는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한국근대문학사상사연구>, <한국현대비평가연구>, <한국현대문학사론>, <이상연구>, <염상섭연구> 등 다수가 있다.
민세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11-11>
>>제5회 민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상증(왼쪽) 민주화운동협의회 이사장과 김윤식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
‘제5회 민세상(民世賞)’ 수상자로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학술연구 부문에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민세상은 일제 강점기와 광복 후 혼란기에 민족운동가ㆍ언론인ㆍ역사학자로서 민족 통합과 나라 발전에 헌신했던 평택 출신 민세 안재홍(安在鴻ㆍ1891~1965) 선생의 사회통합과 한국학 진흥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으며 평택시가 후원하고 조선일보가 특별 후원한다.
'민세상(民世賞)'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민사회ㆍ학술단체,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민세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사회통합 부문에는 24개 개인ㆍ단체, 학술연구 부문에는 20개 개인ㆍ단체가 각각 후보에 올랐다.
사회통합 부문 수상자인 박 이사장은 1960~80년대 해외에서 국내 민주화운동 단체들을 지원하고 한국 민주화의 필요성을 세계에 알린 원로 목사다. 종교 일치운동인 에큐매니컬운동에도 이론적․실천적 노력을 기울여 종교간 개방적 대화와 통합에도 힘써왔으며 1990년 귀국 이후에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 부패방지와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왔다.
학술연구 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평생을 지속해온 꾸준한 글쓰기와 250여권이 넘는 방대한 저서를 통해 한국 현대문학사에 대한 역동적 해석과 근현대 작가 심층연구를 통해 한국문학의 식민사관 극복에 절대적으로 기여한 대표적인 원로 문학평론가이다. 특히 근현대 작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학 인식의 지평을 심화ㆍ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는 민세의 조선학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인정되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저서로는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한국근대문학사상사연구>, <한국현대비평가연구>, <한국현대문학사론>, <이상연구>, <염상섭연구> 등 다수가 있다.
민세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