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윤철호 회장)와 육군(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은 18일 육군본부에서 병영 내 '독서 카페'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

군 장병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한 정신문화 고양 및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서다.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육군 대대급 이상 부대의 82%가 병영도서관을 갖추고 있지만, GOP와 해안 소초 대부분은 충분한 독서공간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GOP 및 해안 소초에 '독서 카페'를 조성하고 '1소초 1출판사' 자매결연 등을 통해 마음의 양식이 될 좋은 책을 보낼 계획"이라며 "장병들이 마음껏 책을 읽으며 지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무여건을 마련해 개선된 병영문화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