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를 꿈꾸신다면 귀농과 귀촌은 사천시로 오세요."

17일 경남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적극 나서고 있다.

사천시는 공항과 항만,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자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노후에 전원생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귀농과 귀촌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마련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신규 농업인력 육성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서울 강남에서 개최되는 ‘지역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의 날’행사에 참여해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의 상담시간을 가지기로 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들을 위한 지원센터를 마련,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농업 창업 및 일자리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초기 투자비용, 초기 경영규모 등 귀농•귀촌 준비 및 정착에 필요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귀농을 위해 주택 구입과 신축은 세대당 5억원, 농업창업자금은 세대당 2억원을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다른 산업분야에 종사하였거나 종사하고 있는 자로 지원 자격 및 요건은 원칙적으로 이주기한, 거주기간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서와 귀농 농업창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등록부, 국민건강보험카드 사본 등의 구비서류가 필요하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