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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10월 화물처리 실적 지난해보다 9.5% 증가

평택항, 10월 화물처리 실적 지난해보다 9.5% 증가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11.17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평택당진항의 지난달 말 기준 화물 처리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9.5%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항만청에 따르면 평택당진항은 지난달 말까지 1만5304척의 선박이 입출항해 9680만4000t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선박입출항은 1.2% 감소, 화물처리 실적은 9.5%가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모래 및 시멘트 192만t(지난해 동기 155만8000t)으로 23%, 철강류 4162만 6000t(지난해 동기 3236만8000t) 29%, 자동차는 122만2690대(지난해 동기 117만3129대)로 4% 각각 증가했다. 컨테이너도 44만 1659TEU(지난해 동기 41만9471TEU)를 처리해 5%가 늘었다.

평택항만청은 “평택당진항은 국내 최다 자동차 처리 항만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FTA 시대를 맞아 중국의 대규모 항만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대중국 교역이 보다 활발해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