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 1.35% 오른다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 1.35% 오른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12.22
내년 건강보험료(건보료)가 1.35% 올라 직장가입자가 월 평균 1260원의 건보료를 더 내야한다. 지역가입자도 월 평균 1110원씩 건보료 부담이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건보료가 올해보다 1.35% 올라간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22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는 지난 6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11월 국무회의에서 건보료 인상액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내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월급의 5.99%에서 6.0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 당 금액은 현행 175.6원에서 17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내년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월평균 보험료는 지난 6월 기준 9만4290원에서 9만5550원으로 올라 월 평균 1260원 부담이 늘어난다. 지역가입자는 8만2290원에서 8만3400원으로 올라 보험료 1110원을 더 내야 한다.
건보료는 2009년 동결된 이후 2010년 3.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올해 1.7% 인상됐다.
건보료에 비례해 부과하는 장기요양보험료율은 6.55%로 동결됐지만 건보료가 올라가면서 장기요양보험료 역시 다소 증가한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윤영 기자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