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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최고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

업체탐방>‘최고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3.12



새롭게 단장한 ‘새늘 요양보호사교육원’
새늘 요양보호사교육원은 평택경찰서 맞은편 KT&G 평택지점 뒤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 2월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2.7%이며 20○○○에는 14.3%까지 높아진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요양보호사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평택경찰서 맞은편에 문을 연 새늘 요양보호사교육원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이다. 지역에서 가장 많이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이곳은 최근 교육생들의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해 강의실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기관 등에서 노인에게 신체활동 및 일상생활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전문병원 제외한 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을 얻으려면 시·도지사의 지정을 받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이론·실기·실습 3개 분야, 총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학력·성별·연령 등의 제한이 없으며 연 3회 시험을 볼 수 있다.

새늘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우수한 강사진이 초보자·경력자·국가자격소지자 등에 따른 맞춤별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에서 최초로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배현희 센터장은 “교육생들이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원 내 재가센터에서 실습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고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 초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직업”
새늘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지난해에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100% 보장

새늘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주간반(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과 야간반(오후 6시 30분~10시 20분)을 매월 개강한다. 교육은 초보자뿐만 아니라 경력자와 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 국가자격증 소지자를 위해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초보자는 이론·실기·실습 등의 교육을 총 240시간, 요양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력자는 120~160시간, 국가자격소지자는 40~5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이곳의 가장 큰 경쟁력은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원 내 재가노인복지센터가 있어 실습 등 현장 실무 위주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사진은 요양보호사교육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2008년부터 시험문제 출제를 해온 연구원을 비롯해 타 복지기관의 센터장 등 요양보호사 교육 분야와 운영자로 구성됐다. 이들을 통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밖에 자격증 취득 후 요양시설 및 교육원 내 재가센터 등과 연계해 교육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배 센터장은 “100세 시대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라 요양 보호사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국가 차원에서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근로 조건이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 요양보호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직업이자 장래가 밝은 전문직종”이라고 강조했다.

자격증 취득하려는 가족 케어 대상자 모집

이곳에서 운영하는 새늘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아픈 부모나 배우자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가족 케어 대상자를 모집한다. 가족 중 노인장기요양등급(1~4등급)자가 있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없다.

또 만 65세 이상 또는 미만의 노인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분 등 노인장기요양등급(1~4등급)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는 가정에서 몸의 청결, 욕창의 예방과 처리, 입욕간호 등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651-034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주란 기자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