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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비목산악회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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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강원도 양평 함왕봉(947m) 산행에 앞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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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비목산악회는 16년 역사를 자랑한다. 창립 이후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정기산행에 나선다. 이 산악회는 처음부터 ‘목요 산행’에 맞춰 모임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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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식 회장은 “주말에 산에 가면 막히는 도로와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여 스트레스를 풀고 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받고 온다”며 “하지만 평일 산행은 차량도 많지 않고 인적도 없는 등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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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악회가 오랜 세월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와 산악회 운영을 회원들에게 맞춰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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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은 “모든 것을 회원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마찰이 없다”면서 “서로 애경사도 챙기면서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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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산악회는 산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산행지를 선택할 때도 30년 산행 경력의 산악대장이 회원 개개인의 나이와 체력 등을 고려한다. 높이 700m 이상의 산에 오를 경우에는 쉬운 코스를 추가해 2개의 코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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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은 “저희 산악회는 16년 동안 단 한 번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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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한 번 있는 해외원정 산행도 이 산악회의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중국에 다녀왔으며 올해는 10월 7~9일 2박 3일간 일본 대마도를 찾는다. 4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여행경비는 1인당 45만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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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산악회는 오는 14일 전남 구례 하천산(691m)으로 물놀이산행을 떠난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회비는 2만5000원이다. (문의: 010-8936-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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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4-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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