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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편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제공한다’

업체탐방>‘편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제공한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3.18



노인복지시설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성광원
성광원은 양로원과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요양원,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인구의 12.7%를 차지했으며 2026년에는 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발맞춰 노인시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시설은 그리 많지 않다.

한국복지대학교 인근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성광원(평택시 장안동 56-3)은 노인들이 가정에서처럼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양로원과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요양원,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을 운영한다.

노인들의 사생활 존중을 위해 양로원과 요양원은 1인 1실 원룸형 공간으로 이뤄졌다. 집에서 생활하던 그대로 방을 꾸미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개별성과 독립성을 부여했다. 가족이라면 언제나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면회시간에 제약을 두지 않는다.

이설희 원장은 “노인마다 생활습관, 취향이 다르고 오랫동안 살아온 자신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며 “그런 개인의 삶을 존중하며 마음 편하게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설마다 음악·미술 치료 등을 하는 프로그램실과 물리치료실, 식당 등을 갖췄다. 또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간호사가 상주해 노인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유지에 힘쓴다.

시설 주변은 푸른 나무와 꽃, 잔디밭이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어 산책·말벗 등을 통해 노인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발마사지, 음악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의 활력을 찾아주고 있다.

“노인의 행복 위해 최선”
성광원은 시설마다 프로그램실과 물리치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1991년 사회복지법인 설립

젊은 시절 간호사로 일하던 이설희 원장은 1991년 사회복지법인 성광원을 설립한 아버지 故 이명호 이사장의 뜻에 따라 지난 1994년 성광양로원을 개원해 운영을 도왔다.

이후 20여 년간 운영하면서 지병 때문에 요양원으로 옮겨야하는 입주 노인들이 이곳에 거주하길 바라는 마음을 받아들여 2009년 노인공동가정생활을 개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리모델링 공사로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요양원과 노인 주·야간보호센터를 각각 개원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즐기고 힐링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노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로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모집

성광양로원과 요양원은 원룸형 공간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종교 활동,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양로원 이용 대상자는 60세 이상의 일상생활이 가능한 노인이며 정원은 29명이다. 요양원의 입소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장기요양등급(1~4급)을 받은 노인과 치매특별등급(5등급) 노인이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주간과 야간에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보호하고 목욕, 의료 서비스, 레크리에이션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과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준다.

대상자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의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노인, 치매특별등급 노인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다. 현재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정원은 29명이다.

(문의: 070-4848-4310)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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