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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철인 3종 경기는 극한 체력의 상징”

동호회>“철인 3종 경기는 극한 체력의 상징”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8.01


평택철인클럽…25명 회원이 실력·친목 쌓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출전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사이클·마라톤을 연달아 하는 경기로 극한의 스포츠로 잘 알려졌다. 정식 명칭은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이다. 거리에 따라 올림픽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와 풀코스(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 등으로 나뉜다.

평택철인클럽(회장 전병필)은 2000년 트라이애슬론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됐다. 현재 30~60대 회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운동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공유하면서 실력과 친목을 쌓아오고 있다.

강한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평택시립수영장에서 수영을, 주말에는 사이클과 마라톤을 연습하며 체력을 다진다.

대회에서 코스를 완주하지 못한 회원은 코스 완주를 목표로 연습하고 실력이 우수한 회원은 풀코스 완주나 완주 시간단축을 목표로 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회원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1~2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특히 전국대회 60대부에서 1~2등을 거머쥐는 유진형 씨와 사고로 양팔을 잃었지만 1년에 7~8번의 대회에서 완주하는 김대영 씨는 클럽의 자랑이다.

이상달 총무는 “트라이애슬론은 극한 체력과 무한한 인내심을 상징하며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는 스포츠”라며 “코스 완주 후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성취감과 희열을 느끼기 때문에 또다시 도전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운동을 좋아하고 건강한 정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 010-8858-0433)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김주란 기자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