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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전국 최고의 티키타카 축구 英才들

<동호회>전국 최고의 티키타카 축구 英才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4.08.22


송탄주니어축구교실, 축구 꿈나무 80여 명 훈련

송탄FC 14세 이하 팀이 지난달 열린 ‘제2회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8년 창단한 송탄주니어축구교실(이하 송탄FC)은 현재 초등부 50여 명, 중등부 30명 등 80여 명의 축구 엘리트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송탄FC에는 엘리트반과 취미반이 있지만 엘리트 위주로 운영된다. 취미반은 250명(초등부)가량 된다. K리그 챌린지 고양HiFC에서 선수생활을 한 정의명(34) 감독을 비롯해 6명의 코치진이 각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훈련을 시킨다. 훈련은 매일 오후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총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정 감독은 ‘티키타카’로 불리는 바르셀로나 특유의 원터치 패스플레이를 지향한다. 볼 점유율을 극대화하면 승리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소의 지론 때문이다.

정 감독은 “패스 위주의 전술과 드리블·컨트롤 등 기술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최적화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우수한 축구 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탄탄한 기술축구로 2010년 초등전국대회 4관왕을 시작으로 2011·2012년 초등대회 각 6관왕, 2013년 초등 5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벌써 초등 4관왕과 중등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제2회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14세 이하 부문 결승전에서는 포항 유나이티드를 3대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는 84개 축구클럽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소문에 고등학교 진학 시 여러 곳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오고 있다. 해마다 프로팀에 스카우트되고 있으며 연령별(12~15세)로 국가대표 상비군에서도 다수가 활약하고 있다.

정 감독은 “축구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축구 꿈나무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구교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6697-0505)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