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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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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존재

엄마라는 존재

by 오민기 2015.01.09

/ 오민기 기자 futurelove20@naver.com

어느 누구에게나 사랑받은 어린 여학생. 바로 우리의 "엄마"였을 것입니다.
청춘.
지금 우리나이에 어머님은 무얼하셨을까요?
하고싶은 것, 먹고싶은 것, 즐기고싶은 것 하나없이 묵묵히 자식만 바라보고 지냈을 엄마?
그럴수는 없습니다.

나는.
지금도 이렇게 하고싶은게 많은데.
앞으로도 해보고싶은게 정말 많은데.
어릴적.
반찬투정, 옷투정, 잔소리가 이제는 조금씩 그리워집니다.
하나둘 사라져가는 한마디, 그 빈자리가 오늘은 조금 크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추운 날, 혹은 떨어져 지내는 어머님께 안부를 여쭤보며 한주를 마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머니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기대는 것을 필요 없게 만드는 사람이다.
- Dorothy Canfield Fisher -

/ 사진.글 오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