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국민의 당, 호남에서 도토리 키 재기로 호남 분열 및 야권 통합 어려운 상황”
“더민주·국민의 당, 호남에서 도토리 키 재기로 호남 분열 및 야권 통합 어려운 상황”
by 박영섭 2016.02.23
“호남, 야권 한 당에 힘 몰아줘서 호남 단결하고 야권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 제기되고 있어”
“더민주·국민의 당에서 함께 하자는 요청 많지만 심각하게 고민 중”
“60년 야당 정체성·햇볕정책 부인하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야”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호남에서 더민주와 국민의 당이 지금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여기에 민주당과 중통합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선거를 치르면 야권은 호남에서는 경쟁하겠지만 비호남에서는 필패한다”며 “따라서 야권은 선거 전 통합을 해야 하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연합연대 후보단일화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오늘(2.23) 아침 광주MBC-R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서 ”호남은 그 동안 정의롭게 단결해 승리의 통합을 해 주었는데 지금 호남에서 더민주와 국민의 당이 도토리 키 재기를 하며 지지율이 서로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호남이 분열하고, 야권의 통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 보수는 40%, 진보는 30%의 기본 지지율이 있는데 이런 상태로 선거를 하면 선거구 조정으로 호남 28석 중 야권은 26석, 영남 67석 중 야권이 한 두석을 차지하면 여기에서만 벌써 40석 차이가 나고 강원, 충청, 경기 남북부, 수도권까지 계산하면 야권은 과거 DJ가 선거 때 호소했던 개헌저지선 100석이 아니라 70,80석을 얻을 수도 있다”며 “따라서 새누리당 일당독재가 시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호남도 단결해야 하고 야권도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그래서 호남에서는 차라리 더민주, 국민의 당 중 어느 한 정당을 90% 지지해서 야권의 통합을 재촉해서 호남도 살고 야당도 살아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현명한 역할을 호남이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저에게 더민주와 국민의 당에서 함께 하자는 제안도 많이 오고 또 저 역시 당을 택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는 무소속의 길을 가려하지만 선거가 50일 남았고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제가 어떤 정당을 선택해서 그 쪽으로 집중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박대통령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7.4 공동성명을 시작으로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대통령의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그 결과물로 개성공단이 탄생한 것”이라며 “박대통령이 남북평화와 교류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국민과 국회와 아무런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폐쇄해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한반도에 매일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로 아주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에서 북한 궤멸론, 햇볕정책 실패 등의 말이 나오는데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꼴”이라며 “이는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북진통일에 맞서 평화통일의 기치를 걸고 창당한 60년 민주당의 정체성과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햇볕정책을 40년간 지키고 국민을 설득해서 10년을 집권한 야당의 역사를 부인하는 새누리당 2중대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새누리당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민주·국민의 당에서 함께 하자는 요청 많지만 심각하게 고민 중”
“60년 야당 정체성·햇볕정책 부인하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야”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호남에서 더민주와 국민의 당이 지금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여기에 민주당과 중통합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선거를 치르면 야권은 호남에서는 경쟁하겠지만 비호남에서는 필패한다”며 “따라서 야권은 선거 전 통합을 해야 하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연합연대 후보단일화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오늘(2.23) 아침 광주MBC-R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서 ”호남은 그 동안 정의롭게 단결해 승리의 통합을 해 주었는데 지금 호남에서 더민주와 국민의 당이 도토리 키 재기를 하며 지지율이 서로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호남이 분열하고, 야권의 통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 보수는 40%, 진보는 30%의 기본 지지율이 있는데 이런 상태로 선거를 하면 선거구 조정으로 호남 28석 중 야권은 26석, 영남 67석 중 야권이 한 두석을 차지하면 여기에서만 벌써 40석 차이가 나고 강원, 충청, 경기 남북부, 수도권까지 계산하면 야권은 과거 DJ가 선거 때 호소했던 개헌저지선 100석이 아니라 70,80석을 얻을 수도 있다”며 “따라서 새누리당 일당독재가 시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호남도 단결해야 하고 야권도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그래서 호남에서는 차라리 더민주, 국민의 당 중 어느 한 정당을 90% 지지해서 야권의 통합을 재촉해서 호남도 살고 야당도 살아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현명한 역할을 호남이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저에게 더민주와 국민의 당에서 함께 하자는 제안도 많이 오고 또 저 역시 당을 택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는 무소속의 길을 가려하지만 선거가 50일 남았고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제가 어떤 정당을 선택해서 그 쪽으로 집중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박대통령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7.4 공동성명을 시작으로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대통령의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그 결과물로 개성공단이 탄생한 것”이라며 “박대통령이 남북평화와 교류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국민과 국회와 아무런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폐쇄해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한반도에 매일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로 아주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에서 북한 궤멸론, 햇볕정책 실패 등의 말이 나오는데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꼴”이라며 “이는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북진통일에 맞서 평화통일의 기치를 걸고 창당한 60년 민주당의 정체성과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햇볕정책을 40년간 지키고 국민을 설득해서 10년을 집권한 야당의 역사를 부인하는 새누리당 2중대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새누리당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