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특정인 기득권 욕망 채우기 위해 당 분열’ 했다는 발언…장본인은 문재인”
“김종인 ‘특정인 기득권 욕망 채우기 위해 당 분열’ 했다는 발언…장본인은 문재인”
by 박영섭 2016.03.28
“김종인, 군사독재정권 고위직할 때 호남위해 한 일 없어…초중교 광주 다닌 사실도 뒤늦게 커밍아웃”
“김종인, 국회의원 시절 경제민주화 입법 활동 하나도 없어…이번 호남 대변 발언도 립 서비스”
“총선 후 김종인-문재인 세력 갈등... 문재인 필요에 의해 모셔 온 ‘바지 사장’에게는 불가능”
“새누리 강봉균 선대위원장 영입…여당은 야당 인사 야당은 여당 인사 영입으로 헷갈리는 선거…박근혜정부 3년 실정 결국 덮어 여당에 유리”
국민의당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더민주 김종인대표가 호남에서 ‘특정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당을 분열시켰다’는 말에 대해서 “맞는 이야기”며 “그런데 그 특정인이 바로 문재인 前대표”라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오늘(3.28) 아침 YTN-R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서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그러한 말을 한 것은 “본인 스스로도 ‘더 이상 킹메이커는 하지 않겠다’고 한 것처럼 호남을 베이스로 무슨 원대한 꿈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하는 꿍꿍이가 아닌가 생각 한다”며 “그러나 좀 생뚱맞은 이야기이고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저도 김종인 대표와 수십년간 알고지내면서 호형호제해 온 사이지만 김 대표는 자신이 광주에서 초중교를 다녔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언론에서 김 대표의 조부가 순창 출신이기 때문에 호남과 연고가 있다고 회자되지만 정작 김 대표 본인스스로는 자신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이야기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국보위 이래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에서 고위직을 역임할 때는 호남을 위해서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분이 지금 갑자기 호남에 와서 ‘호남을 대변할 수 있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당을 분열시켰다’고 하는 것은 문재인 前대표를 견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며 “자신이 고위직에 있을 때 호남을 보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사과를 하고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호남을 대변하겠다고 해야 호남과 국민을 설득 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김 대표는 지금 박대통령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장악한 것에 대해서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경제민주화, 경제심판론을 이야기하고 주장하지만 정작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에 경제민주화에 대한 입법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늘 말로만 주장을 한다”고 비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총선 이후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前대표간의 갈등과 세력 대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정치는 그 자리에 가면 다 하고 싶기 때문에 김 대표도 무슨 꿈도 있을 것이고 그러한 뉘앙스의 말씀도 많이 하시지만 김 대표가 공천 과정, 특히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소수이고 세력이 될 수 없다”며 “김 대표는 문 前대표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모셔 온 ‘바지 사장’이고, 아직도 더민주에는 친노 세력이 강하고 전국적으로 친노 당원들이 여전하기 때문에 문 前대표와 세력 싸움을 할 수가 없다”고 전망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문재인 前대표의 당내 대선 후보 전망에 대해서도 “훌륭한 자질을 갖춘 분이지만 제가 전당대회 때 당권대권 분리를 주장했던 것처럼 야권의 모든 후보들이 링 위에 올라가서 치열하게 경쟁해서 국민의 검증을 받고 당원의 인정을 받아 승리하는 사람이 바로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지 대선 후보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며 “그렇게 해야 정권교체를 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문 대표의 후보 경쟁력에 대해서도 “좋은 후보감이지만 자신이 당권도 대권도 즉 모든 것을 독점해야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는 생각을 지금이라도 버리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피부를 맞대고 활동하면 후보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강봉균 前장관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서도 “이번 선거는 야당은 여당의 김종인 대표를 모셔오고 여당은 야당의 강봉균 전장관을 모셔오는 등 국민이 보기에 여야가 헷갈리는 선거”라며 “박근혜정부 3년 동안 서민경제, 외교, 남북관계가 모두 망쳤지만 지금 아무런 비판이 없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모습에 국민이 헷갈리기 때문이고 이는 결국은 집권 여당에게만 유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이제 각 당의 후보가 확정되었고 지금부터 언론에 각종 여론조사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향후 며칠이 지나면 이러한 조사들을 근거로 후보들간 우열이 가려지면 살기 위해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단일화 요구가 나올 것이고 단일화는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인, 국회의원 시절 경제민주화 입법 활동 하나도 없어…이번 호남 대변 발언도 립 서비스”
“총선 후 김종인-문재인 세력 갈등... 문재인 필요에 의해 모셔 온 ‘바지 사장’에게는 불가능”
“새누리 강봉균 선대위원장 영입…여당은 야당 인사 야당은 여당 인사 영입으로 헷갈리는 선거…박근혜정부 3년 실정 결국 덮어 여당에 유리”
국민의당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더민주 김종인대표가 호남에서 ‘특정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당을 분열시켰다’는 말에 대해서 “맞는 이야기”며 “그런데 그 특정인이 바로 문재인 前대표”라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오늘(3.28) 아침 YTN-R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서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그러한 말을 한 것은 “본인 스스로도 ‘더 이상 킹메이커는 하지 않겠다’고 한 것처럼 호남을 베이스로 무슨 원대한 꿈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하는 꿍꿍이가 아닌가 생각 한다”며 “그러나 좀 생뚱맞은 이야기이고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저도 김종인 대표와 수십년간 알고지내면서 호형호제해 온 사이지만 김 대표는 자신이 광주에서 초중교를 다녔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언론에서 김 대표의 조부가 순창 출신이기 때문에 호남과 연고가 있다고 회자되지만 정작 김 대표 본인스스로는 자신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이야기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국보위 이래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에서 고위직을 역임할 때는 호남을 위해서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분이 지금 갑자기 호남에 와서 ‘호남을 대변할 수 있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당을 분열시켰다’고 하는 것은 문재인 前대표를 견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며 “자신이 고위직에 있을 때 호남을 보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사과를 하고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호남을 대변하겠다고 해야 호남과 국민을 설득 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김 대표는 지금 박대통령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장악한 것에 대해서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경제민주화, 경제심판론을 이야기하고 주장하지만 정작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에 경제민주화에 대한 입법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늘 말로만 주장을 한다”고 비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총선 이후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前대표간의 갈등과 세력 대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정치는 그 자리에 가면 다 하고 싶기 때문에 김 대표도 무슨 꿈도 있을 것이고 그러한 뉘앙스의 말씀도 많이 하시지만 김 대표가 공천 과정, 특히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소수이고 세력이 될 수 없다”며 “김 대표는 문 前대표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모셔 온 ‘바지 사장’이고, 아직도 더민주에는 친노 세력이 강하고 전국적으로 친노 당원들이 여전하기 때문에 문 前대표와 세력 싸움을 할 수가 없다”고 전망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문재인 前대표의 당내 대선 후보 전망에 대해서도 “훌륭한 자질을 갖춘 분이지만 제가 전당대회 때 당권대권 분리를 주장했던 것처럼 야권의 모든 후보들이 링 위에 올라가서 치열하게 경쟁해서 국민의 검증을 받고 당원의 인정을 받아 승리하는 사람이 바로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지 대선 후보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며 “그렇게 해야 정권교체를 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문 대표의 후보 경쟁력에 대해서도 “좋은 후보감이지만 자신이 당권도 대권도 즉 모든 것을 독점해야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는 생각을 지금이라도 버리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피부를 맞대고 활동하면 후보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강봉균 前장관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서도 “이번 선거는 야당은 여당의 김종인 대표를 모셔오고 여당은 야당의 강봉균 전장관을 모셔오는 등 국민이 보기에 여야가 헷갈리는 선거”라며 “박근혜정부 3년 동안 서민경제, 외교, 남북관계가 모두 망쳤지만 지금 아무런 비판이 없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모습에 국민이 헷갈리기 때문이고 이는 결국은 집권 여당에게만 유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이제 각 당의 후보가 확정되었고 지금부터 언론에 각종 여론조사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향후 며칠이 지나면 이러한 조사들을 근거로 후보들간 우열이 가려지면 살기 위해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단일화 요구가 나올 것이고 단일화는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