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대권 출마 시사, 성급하고 현직 총장으로서 적절치 못 해”
“반기문 총장 대권 출마 시사, 성급하고 현직 총장으로서 적절치 못 해”
by 박영섭 2016.05.26
“새누리당 내에서 친박, 반박, 비박들의 ‘반기문 목장 결투’ 벌어질 것”
“민생 경제와 임을 위한 행진곡·국회법 개정안 등 정치현안 투 트랙 접근…야당 양보 또는 후퇴로 해석하면 큰 코 다칠 것”
“손학규·정의화 제4 세력 도모설, 원내교섭단체 구성 난망…여의도 기반 정치 어려워 힘들 것”
“민생 경제와 임을 위한 행진곡·국회법 개정안 등 정치현안 투 트랙 접근…야당 양보 또는 후퇴로 해석하면 큰 코 다칠 것”
“손학규·정의화 제4 세력 도모설, 원내교섭단체 구성 난망…여의도 기반 정치 어려워 힘들 것”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반기문 총장의 대권 시사 발언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가장 강력한 대권 출마 발언”이라며 “유엔총장 임기가 남아 있고 국내 정서도 있는데 대한민국에 와서 이렇게 강한 발언을 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5.26) 아침 YTN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서 “제가 2년 전에 반 총장의 대권 출마에 대해 출마 가능성도 반, 불출마 가능성도 반, 새누리당 출마도 반, 민주당출마도 반, 모든 것이 반반이어서 반 총장이라고 했지만 최근 일련의 움직임과 충청 대망론, 특히 지금 친박이 무주공산이기 때문에 출마 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 총장의 새누리당 대권 후보 가능성에 대해 “반 총장의 귀국과 맞물려서 새누리당 친박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대거 움직이고 있지만 대권 후보가 그렇게 용이하게 되는 자리가 아니라”며 “새누리당 내 반박, 비박도 친박의 옹립을 그냥 용이하게 넘어가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새누리당 내에서 ‘반기문 목장의 결투’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기문 총장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권력욕도 있고 국제적인 명성도 갖추고 있는 분이지만 남은 임기동안 남북관계 개선에 얼마나 역할을 하느냐도 숙제로 남아 있고, 또 반박, 비박계에서도 세게 검증하고 경선을 할 텐데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태풍을 남산의 소나무가 견뎌낼 수 있을지, 북풍한설을 견뎌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반 총장께서 관료 외교가에서 살아 오셨기 때문에 이것을 견뎌내기가 아무래도 힘이 많이 들 것이기 때문에 야권으로서는 한번 겨루어 볼 후보가 나타난 것으로서 생각하고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낙관론도 가져 본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손학규 前대표에 대해서 ‘탁 치고 나가는 것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저도 손 대표를 좋아하고 존경하고 대화를 나누어 오고 있지만 제가 볼 때 대통령을 하시면 잘 하실 분인데 현실 정치는 자기를 따르는 사람, 그룹과 함께 행동을 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야권의 대선 후보가 여러 사람이라면 국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을 준비를 하고 스스로 사람을 모아서 탁 치고 나와야 한다는 바램에서 한 말”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손학규 前대표, 정의화 국회의장의 제4세력 도모설에 대해서도 “두 분이 손을 잡더라도 과연 현역의원들이 얼마나 따라 갈지 의문이고 만약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하면 정치현실에서 변방세력이 될 수 있다”며 “두 분이 확실한 리더십을 가진 대권 후보라면 사람이 모이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길”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의화 PK, 호남의 지지를 받은 손학규 후보가 손을 잡으면 중도, 지역주의 극복으로 상당한 경쟁력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안철수 대표가 호남에서는 상당한 위치에 있고 아직 대선이 1년 7,8개월 남은 시점에서 적어도 앞으로 1년 동안은 정치가 여의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이것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메카니즘으로 작동될 것인데 과연 국회라는 교두보가 없는 상황에서 두 분이 잘 부각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법 거부권 논란에 대해서도 “개정 이전 국회법에서도 청문회를 사실상 상시로 할 수 있는데 이번 개정안은 그 요건을 완화한 것”이라며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국회 운영위, 법사위를 통과했고 3당 원내대표의 묵인하에 정의화 의장이 직권상정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라며 “그렇다면 대통령께서 국회를 존중해 주어야지 이것을 두고 정부와 새누리당, 일부 학자들이 삼권분립 위배, 위헌, 국회의 독선이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19대 국회가 임기 만료되면 이 법안이 폐기된다고 일부에서 주장하는데 제가 어제 자료를 제시했듯이 17대 국회에서 통과되어 18대 국회에서 공표된 법안이 19개 18대 국회에서 통과되어 19대 국회에서 공표된 법안이 28개인데 그렇다면 이것은 다 위헌이냐”며 “이러한 주장은 어불성설이고 현행 국회법으로는 365일 청문회를 할 수도 없고, 국회도 자율성이 있고 또한 과유불급으로 뭐든지 남발하면 국민적 비판 받기 때문에 3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국민에게 약속 및 천명하고 대통령 앞에서도 말씀을 했다고 하는데 왜 거부권을 행사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정의화법에 덫에 걸리지 않겠다고 한 발언이 국회법 개정에 대한 공동보조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새누리당의 당내 분란을 해결하기 위해서 야당이 청와대와 싸우고 발목을 잡으려 하는 것처럼 비추게 하는 작전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저도 민생경제보다 큰 정치는 없기 때문에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경주할 것이고 임을 위한 행진곡, 국회법 개정 등의 정치문제는 투 트랙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는데 이것을 마치 ”우상호 원내대표가 물러서고 박지원은 민생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코 다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 총장의 새누리당 대권 후보 가능성에 대해 “반 총장의 귀국과 맞물려서 새누리당 친박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대거 움직이고 있지만 대권 후보가 그렇게 용이하게 되는 자리가 아니라”며 “새누리당 내 반박, 비박도 친박의 옹립을 그냥 용이하게 넘어가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새누리당 내에서 ‘반기문 목장의 결투’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기문 총장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권력욕도 있고 국제적인 명성도 갖추고 있는 분이지만 남은 임기동안 남북관계 개선에 얼마나 역할을 하느냐도 숙제로 남아 있고, 또 반박, 비박계에서도 세게 검증하고 경선을 할 텐데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태풍을 남산의 소나무가 견뎌낼 수 있을지, 북풍한설을 견뎌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반 총장께서 관료 외교가에서 살아 오셨기 때문에 이것을 견뎌내기가 아무래도 힘이 많이 들 것이기 때문에 야권으로서는 한번 겨루어 볼 후보가 나타난 것으로서 생각하고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낙관론도 가져 본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손학규 前대표에 대해서 ‘탁 치고 나가는 것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저도 손 대표를 좋아하고 존경하고 대화를 나누어 오고 있지만 제가 볼 때 대통령을 하시면 잘 하실 분인데 현실 정치는 자기를 따르는 사람, 그룹과 함께 행동을 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야권의 대선 후보가 여러 사람이라면 국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을 준비를 하고 스스로 사람을 모아서 탁 치고 나와야 한다는 바램에서 한 말”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손학규 前대표, 정의화 국회의장의 제4세력 도모설에 대해서도 “두 분이 손을 잡더라도 과연 현역의원들이 얼마나 따라 갈지 의문이고 만약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하면 정치현실에서 변방세력이 될 수 있다”며 “두 분이 확실한 리더십을 가진 대권 후보라면 사람이 모이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길”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의화 PK, 호남의 지지를 받은 손학규 후보가 손을 잡으면 중도, 지역주의 극복으로 상당한 경쟁력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안철수 대표가 호남에서는 상당한 위치에 있고 아직 대선이 1년 7,8개월 남은 시점에서 적어도 앞으로 1년 동안은 정치가 여의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이것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메카니즘으로 작동될 것인데 과연 국회라는 교두보가 없는 상황에서 두 분이 잘 부각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법 거부권 논란에 대해서도 “개정 이전 국회법에서도 청문회를 사실상 상시로 할 수 있는데 이번 개정안은 그 요건을 완화한 것”이라며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국회 운영위, 법사위를 통과했고 3당 원내대표의 묵인하에 정의화 의장이 직권상정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라며 “그렇다면 대통령께서 국회를 존중해 주어야지 이것을 두고 정부와 새누리당, 일부 학자들이 삼권분립 위배, 위헌, 국회의 독선이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19대 국회가 임기 만료되면 이 법안이 폐기된다고 일부에서 주장하는데 제가 어제 자료를 제시했듯이 17대 국회에서 통과되어 18대 국회에서 공표된 법안이 19개 18대 국회에서 통과되어 19대 국회에서 공표된 법안이 28개인데 그렇다면 이것은 다 위헌이냐”며 “이러한 주장은 어불성설이고 현행 국회법으로는 365일 청문회를 할 수도 없고, 국회도 자율성이 있고 또한 과유불급으로 뭐든지 남발하면 국민적 비판 받기 때문에 3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국민에게 약속 및 천명하고 대통령 앞에서도 말씀을 했다고 하는데 왜 거부권을 행사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정의화법에 덫에 걸리지 않겠다고 한 발언이 국회법 개정에 대한 공동보조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새누리당의 당내 분란을 해결하기 위해서 야당이 청와대와 싸우고 발목을 잡으려 하는 것처럼 비추게 하는 작전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저도 민생경제보다 큰 정치는 없기 때문에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경주할 것이고 임을 위한 행진곡, 국회법 개정 등의 정치문제는 투 트랙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는데 이것을 마치 ”우상호 원내대표가 물러서고 박지원은 민생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코 다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