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20대 국회 개원 못하면 무노동 무임금 각오하자고 제안
“6월 7일 20대 국회 개원 못하면 무노동 무임금 각오하자고 제안
by 박영섭 2016.06.01
6월 7일 20대 국회 개원 못하면 무노동 무임금 각오하자고 제안…어떠한 흥정과 거래 없이 원구성 협상에 임하고 있어”
“국회의장 자율투표 선출…더민주와 합의한 바 없지만 당내 지도부 일부도 바람직하다는 의견 있어 협상 과정에서 검토하고 논의할 것”
“새누리당 무소속 인사 복당 통해 제1당 국회의장직 노리는 것은 민심 왜곡 제2의 3당 합당…총선 당시 민의대로 원구성해야”
“반기문 총장 방한, 만유(鰻油) 선생 만유(漫遊).. 국내외 평가 부정적”
“대선 결선투표제,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대선 개헌 국면 조기에 올 수 있어 신중”
“호남 친노 지역위원장 교체…땜질식 표피적 처방에 불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여야 3당이 모두 6월 7일 법정 시한 내에 개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의당은 6월 7일 개원을 못하면 무노동 무임금이라도 적용을 하자고 이미 제안을 했고 원구성 과정에서 어떠한 흥정이나 거래를 하지 않고 오직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6.1) 아침(6.2) PBC-R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서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 문제로 샅바싸움을 하고 있어 법정시한 내에 20대 국회 개원이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 며 “그러나 국민의당은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상임위원장 한석을 더 가져오고 또 일부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국회 사무총장직을 가져 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자율투표 선출과 관련해 “어제 저녁 우상호 원내대표를 만나 ‘자율투표 제안을 왜 제안했느냐고 물었더니, 박완주 수석부대표가 한 것’이라고 해서, ‘그렇다면 의장 선거는 원칙적으로 자율투표이기 때문에 검토해 볼만하다’고 했더니, 우 원내대표가 깜짝 놀라더”라며 “더민주와 합의한 것은 없지만 당내 지도부 일부에서도 자율투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검토를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위해 무소속 의원들을 복당시키려고 한다는 질문에 “복당 여부는 새누리당에서 결정하는 것이지만 복당을 시켜 제1당을 주장한다면 이는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 3당 합당에 이은 제2의 3당 합당”이라며 “민심을 왜곡하는 것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은 총선 당시 민의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더민주와 새누리당의 대치 속에 결국 국민의당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질문에 “우리는 제1당, 제2당이 원만하게 합의하기를 바라고 있고 국회의장은 제1당이 차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과거 김대중 총재께서 여소야대 제1당일때도 양보한 사례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왕도는 없다”면서도 “관례대로 하면 국회의장은 더민주, 법사위원장은 새누리당이 해야 하지만 이번에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 청문회 활성화 국회법 거부권 행사 등을 볼 때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수도 있겠지만 국민의당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며 “법사위원장이 배정된다고 해도 우리가 소화할 능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더민주가 맡는 것이 원칙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애초에 국회의장은 마땅히 제1당이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 놓고 이제 와서 국회의장은 물론 법사위, 운영위, 예결위원장까지 새누리당이 다 차지해야 한다고 하면 야당은 무엇을 하고 여소야대 정국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기문 총장의 방한에 대해서도 “그분 별명이 만유(鰻油) 선생이신데 이번에 방한해서 그야말로 만유(漫遊)를 하셨다”며 “그것이 바람직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국민이 평가할 것이고 어제 뉴욕으로 돌아가셨지만 현지 언론도 혹독한 평가를 하는 것을 보면 저와 똑같이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여권 단일후보가 되면 안철수 대표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상호 원내대표의 말에 대해서도 “우 대표의 희망 사항이 상당히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언급하거나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 비박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반 총장이 여권 단일 후보가 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울 것이고 막상 검증을 해 보면 후보가 되려는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의당 등 일부의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도 “인철수 대표도 그러한 말씀을 한 적이 있고 김대중대통령도 결선투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했다”며 “원칙적으로 결선투표제에 찬성하지만 지금 그러한 이야기를 하면 바로 대권 국면으로 전환이 되고 또 이 문제는 개헌 논의도 수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더민주가 호남에서 친 문재인 지역위원장을 대거 교체하는 것이 호남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친노 세력이 과연 호남에 무엇을 했는가를 반성하고 겸허하게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그렇게 땜질식 처방을 하는 것은 표피적인 일로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자율투표 선출…더민주와 합의한 바 없지만 당내 지도부 일부도 바람직하다는 의견 있어 협상 과정에서 검토하고 논의할 것”
“새누리당 무소속 인사 복당 통해 제1당 국회의장직 노리는 것은 민심 왜곡 제2의 3당 합당…총선 당시 민의대로 원구성해야”
“반기문 총장 방한, 만유(鰻油) 선생 만유(漫遊).. 국내외 평가 부정적”
“대선 결선투표제,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대선 개헌 국면 조기에 올 수 있어 신중”
“호남 친노 지역위원장 교체…땜질식 표피적 처방에 불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여야 3당이 모두 6월 7일 법정 시한 내에 개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의당은 6월 7일 개원을 못하면 무노동 무임금이라도 적용을 하자고 이미 제안을 했고 원구성 과정에서 어떠한 흥정이나 거래를 하지 않고 오직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6.1) 아침(6.2) PBC-R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서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 문제로 샅바싸움을 하고 있어 법정시한 내에 20대 국회 개원이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 며 “그러나 국민의당은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상임위원장 한석을 더 가져오고 또 일부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국회 사무총장직을 가져 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자율투표 선출과 관련해 “어제 저녁 우상호 원내대표를 만나 ‘자율투표 제안을 왜 제안했느냐고 물었더니, 박완주 수석부대표가 한 것’이라고 해서, ‘그렇다면 의장 선거는 원칙적으로 자율투표이기 때문에 검토해 볼만하다’고 했더니, 우 원내대표가 깜짝 놀라더”라며 “더민주와 합의한 것은 없지만 당내 지도부 일부에서도 자율투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검토를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위해 무소속 의원들을 복당시키려고 한다는 질문에 “복당 여부는 새누리당에서 결정하는 것이지만 복당을 시켜 제1당을 주장한다면 이는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 3당 합당에 이은 제2의 3당 합당”이라며 “민심을 왜곡하는 것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은 총선 당시 민의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더민주와 새누리당의 대치 속에 결국 국민의당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질문에 “우리는 제1당, 제2당이 원만하게 합의하기를 바라고 있고 국회의장은 제1당이 차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과거 김대중 총재께서 여소야대 제1당일때도 양보한 사례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왕도는 없다”면서도 “관례대로 하면 국회의장은 더민주, 법사위원장은 새누리당이 해야 하지만 이번에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 청문회 활성화 국회법 거부권 행사 등을 볼 때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수도 있겠지만 국민의당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며 “법사위원장이 배정된다고 해도 우리가 소화할 능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더민주가 맡는 것이 원칙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애초에 국회의장은 마땅히 제1당이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 놓고 이제 와서 국회의장은 물론 법사위, 운영위, 예결위원장까지 새누리당이 다 차지해야 한다고 하면 야당은 무엇을 하고 여소야대 정국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기문 총장의 방한에 대해서도 “그분 별명이 만유(鰻油) 선생이신데 이번에 방한해서 그야말로 만유(漫遊)를 하셨다”며 “그것이 바람직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국민이 평가할 것이고 어제 뉴욕으로 돌아가셨지만 현지 언론도 혹독한 평가를 하는 것을 보면 저와 똑같이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여권 단일후보가 되면 안철수 대표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상호 원내대표의 말에 대해서도 “우 대표의 희망 사항이 상당히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언급하거나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 비박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반 총장이 여권 단일 후보가 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울 것이고 막상 검증을 해 보면 후보가 되려는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의당 등 일부의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도 “인철수 대표도 그러한 말씀을 한 적이 있고 김대중대통령도 결선투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했다”며 “원칙적으로 결선투표제에 찬성하지만 지금 그러한 이야기를 하면 바로 대권 국면으로 전환이 되고 또 이 문제는 개헌 논의도 수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더민주가 호남에서 친 문재인 지역위원장을 대거 교체하는 것이 호남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친노 세력이 과연 호남에 무엇을 했는가를 반성하고 겸허하게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그렇게 땜질식 처방을 하는 것은 표피적인 일로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