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박지원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by 박영섭 2016.06.15
□ 박지원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2000년 초 저는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대북특사로 임명되었다. 그해 3월 초부터 싱가폴,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북한의 대남특사와 수차례 접촉을 갖고 역사적인 6.15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남북 두 정상의 공동선언문 주요내용은 ▲통일 문제의 자주적 해결, ▲남측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 연방제의 공통성 인정,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조속 해결,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 분야의 교류협력 활성화, ▲당국간 대화 개최 였다. 이 내용에 대해서 특히 연방제에 대해서 많은 시비를 걸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김대중 대통령이 주장하는 연방제는 우리나라 현행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부합한다”라고 판결문에서 발표한 바가 있다.
이후로 저는 수차 방북해서 실제로 이산가족 상봉과 국방장관 회담 등 남북관계에 여러 가지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남북관계는 희망에서 절망으로 빠지고 말았다.
지난 5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할 때 제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대통령의 말씀을 요구했지만 강경했다. 그리고 엊그제 국회를 방문하신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더 강경한 방향으로 갔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20여개월 남았다.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서 하실 일이 많다는 것을 거듭 권해드린다.
우리는 이러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반드시 국민의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 핵 해결, 그리고 인도적 지원 등이 강화될 것이다.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특사로서 감회의 말씀을 올렸다.
이후로 저는 수차 방북해서 실제로 이산가족 상봉과 국방장관 회담 등 남북관계에 여러 가지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남북관계는 희망에서 절망으로 빠지고 말았다.
지난 5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할 때 제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대통령의 말씀을 요구했지만 강경했다. 그리고 엊그제 국회를 방문하신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더 강경한 방향으로 갔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20여개월 남았다.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서 하실 일이 많다는 것을 거듭 권해드린다.
우리는 이러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반드시 국민의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 핵 해결, 그리고 인도적 지원 등이 강화될 것이다.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특사로서 감회의 말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