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헌당규와 국민정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당헌당규와 국민정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by 박영섭 2016.06.27
“당헌당규와 국민정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엄격한 조치 취할 것…누구도 옹호하고 보호하지 않아”
“왕 부총장 구속 여부 등 금일 진행 상황 보며 엄격한 조치 취할 것”
“왕 부총장 구속영장청구, 빠른 수사는 다행이지만 당혹스럽고 영장 청구할만한 사안인지 의문”
“브렉시트, 김성식 정책위의장 TF 위원장으로 정부대책 점검 대응”
“브렉시트, 소득빈부 격차 및 양극화 문제…우리도 자유로울 수 없어”
“왕 부총장 구속 여부 등 금일 진행 상황 보며 엄격한 조치 취할 것”
“왕 부총장 구속영장청구, 빠른 수사는 다행이지만 당혹스럽고 영장 청구할만한 사안인지 의문”
“브렉시트, 김성식 정책위의장 TF 위원장으로 정부대책 점검 대응”
“브렉시트, 소득빈부 격차 및 양극화 문제…우리도 자유로울 수 없어”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관계자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 수사에 협력하면서 동시에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되는가를 지켜 볼 것이고 공정한 수사로 문제가 드러나면 특별히 누구를 옹호하고 보호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6.27) 아침 MBC-R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 “지금 당헌당규와 국민정서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당헌당규도 기소만 되어도 당원권을 정지하도록 되어 있고, 국민정서는 이 보다 더 가혹한 조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잘 판단해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정신인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지만 세상은 변했고 국민은 정치인에게 더 혹독한 잣대를 적용한다”며 “당헌당규와 국민정서, 그리고 오늘 벌어지는 일들을 판단해서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한 조치에 출당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오늘 왕부총장의 구속여부가 결정되면 어느 정도 그러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며 “출당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구속영장청구에 대해서 “갑자기 영장을 청구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고 하니 어떤 의미에서 빠른 수사를 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선도 “그러나 당혹스럽고 왕 부총장 혐의가 영장을 청구할만한 사안인가 하는 의구심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수민 측 변호사의 의견서와 김 의원이 검찰에서 진술을 한 내용이 다르다는 질문에 “김 의원 측의 변호사가 검찰에 제출했다는 의견서는 변호인의 의견서이고, 김 의원이 조사를 받고 저에게 직접 전화해 변호사가 자기와 상의 없이 의견서를 제출했고 검찰에서는 의견서 내용과 다른 진술을 했다고도 했지만 그 이야기는 그 이야기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는 당시 김 의원과의 통화에서 당에서 이러한 수사 내용에 대해서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변호인의 의견서는 의견서대로 김수민 의원이 저에게 전화한 내용은 내용대로 이야기들 듣고 받아 들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진상조사단 활동이 부족했다는 질문에 “진상조사단의 조사는 수사권이나 강제권이 없고, 조사가 이루어질 때는 이미 선관위 고발, 검찰의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활동 범위에 한계가 있었다”며 “당사자들도 구속력 없는 진상조사단 조사보다는 공권력이 있는 수사기관에 협력해서 조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영국의 브렉시트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국민의당은 어제 김성식 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려서 정부의 대책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등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러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브렉시트가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2011년 미국에서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 미국 트럼프 열풍, 그리고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처럼 이번 브렉시트는 결국 소득 격차, 빈부 격차에 의한 양극화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도 이러한 세계적인 일련의 흐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저는 5.13 청와대 회동에서도 박대통령께 제 지역구 목포 조선해운산업 노동자들의 예를 들면서 이분들이 ‘맷돌로 지구를 갈아 버리고 싶다’는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이 사태를 계기로 양극화 및 사회갈등을 치유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정신인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지만 세상은 변했고 국민은 정치인에게 더 혹독한 잣대를 적용한다”며 “당헌당규와 국민정서, 그리고 오늘 벌어지는 일들을 판단해서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한 조치에 출당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오늘 왕부총장의 구속여부가 결정되면 어느 정도 그러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며 “출당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구속영장청구에 대해서 “갑자기 영장을 청구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고 하니 어떤 의미에서 빠른 수사를 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선도 “그러나 당혹스럽고 왕 부총장 혐의가 영장을 청구할만한 사안인가 하는 의구심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수민 측 변호사의 의견서와 김 의원이 검찰에서 진술을 한 내용이 다르다는 질문에 “김 의원 측의 변호사가 검찰에 제출했다는 의견서는 변호인의 의견서이고, 김 의원이 조사를 받고 저에게 직접 전화해 변호사가 자기와 상의 없이 의견서를 제출했고 검찰에서는 의견서 내용과 다른 진술을 했다고도 했지만 그 이야기는 그 이야기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는 당시 김 의원과의 통화에서 당에서 이러한 수사 내용에 대해서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변호인의 의견서는 의견서대로 김수민 의원이 저에게 전화한 내용은 내용대로 이야기들 듣고 받아 들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진상조사단 활동이 부족했다는 질문에 “진상조사단의 조사는 수사권이나 강제권이 없고, 조사가 이루어질 때는 이미 선관위 고발, 검찰의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활동 범위에 한계가 있었다”며 “당사자들도 구속력 없는 진상조사단 조사보다는 공권력이 있는 수사기관에 협력해서 조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영국의 브렉시트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국민의당은 어제 김성식 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려서 정부의 대책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등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러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브렉시트가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2011년 미국에서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 미국 트럼프 열풍, 그리고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처럼 이번 브렉시트는 결국 소득 격차, 빈부 격차에 의한 양극화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도 이러한 세계적인 일련의 흐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저는 5.13 청와대 회동에서도 박대통령께 제 지역구 목포 조선해운산업 노동자들의 예를 들면서 이분들이 ‘맷돌로 지구를 갈아 버리고 싶다’는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이 사태를 계기로 양극화 및 사회갈등을 치유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